배우 감우성과 그룹 소녀시대 수영의 캐스팅으로 화제가된 '내 생애 봄날'의 첫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최근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첫 대본리딩이 상암 MBC 신사옥 대본연습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대본리딩에서 감우성은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고 아이 둘을 홀로 키우는 강동하 역을 완벽하게 연기했고 수영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이봄이 역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이에 '내 생에 봄날' 제작 관계자는 "두 사람의 캐릭터가 상반되지만 그래서 더 잘 맞았던 것 같다"며 "첫 대본리딩임에도 두 사람의 호흡이 생각보다 훨씬 좋아 시청자 분들이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후속으로 오는 9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http://stylem.mt.co.kr/styview.php?no=2014080611444158907&typ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