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수영-이준혁, 재회의 포옹+손깍지 '달달'

 

 

[TV리포트=황지영 기자] '내 생애 봄날' 수영과 이준혁이 달달한 연인의 모습을 연출했다.

11일 방송된 MBC '내 생애 봄날'(박지숙 극본, 이재동 연출) 2회에서는 이봄이(최수영), 강동욱(이준혁)이 김포공항에서 만났다. 이봄이는 우도에 홀로 다녀왔다.

이봄이를 마중나온 강동욱은 먼저 강동하(감우성)을 만났다. 강동하는 강동욱을 만나 "연락좀 해라. 형수님 기일은 오늘이 아니라 어제였다"고 안부를 자주 하라고 말했다. 강동욱은 "알겠다"면서 강동하를 피했다.

 

강동욱은 이어 이봄이를 만났다. 이봄이는 "오빠 마중나온 거냐"고 기뻐했다. 손깍지를 끼며 달달한 애정표현을 했다. 또 강동욱은 배가 고픈 이봄이를 위해 도너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봄이는 강동욱을 껴안으며 "이래서 좋아한다"고 환하게 웃어보였다. 강동욱 역시 미소를 지었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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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최수영, 심장이식 죄책감 고백 "행복해도 될까"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내 생애 봄날' 이준혁이 죄책감에 시달리는 최수영을 안심시켰다.

11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2회에서는 이봄이(최수영 분)가 강동욱(이준혁)에게 심장 이식에 대한 죄책감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봄이는 "나 정말 다른 사람들처럼 결혼해서 애기 낳고 행복하게 살아도 될까?"라고 물었다. 강동욱은 "그걸 말이라고 해?"라고 되물었고, 이봄이는 "너무 미안해서 그래. 나 때문에 누군가는 그 행복을 잃었을 텐데"라고 죄책감을 드러냈다.

강동욱은 "넌 그냥 너한테 심장 주신 분, 그 가족들한테 고마운 마음만 가져"라고 다정하게 위로했다. 이어 강동욱은 "우리 집에 인사 갈래? 우리 식구들 한 번 만나보자"라고 제안했고, 이봄이는 "나 심장 이식 수술한 거 오빠 가족들한테는 비밀로 하면 안될까. 계속 숨기자는 건 아니고 처음부터 말하면 다들 나를 환자로 보더라고"라고 부탁했다.

한편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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