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이준혁, 감우성에 빠진 수영에 분노폭발

 

'내 생애 봄날' 이준혁이 감우성에게 빠진 수영에게 분노를 드러냈다.

9월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6회(극본 박지숙/연출 이재동)에서 해길병원 의사 강동욱(이준혁 분)은 약혼자 해길병원 임상영양사 이봄이(수영 분)가 자신의 형인 강동하(감우성 분)에게서 헤어나오지 못 하는 모습을 보이자 분노를 터뜨렸다.

 

 

강동하는 이봄이를 구하려다 팔을 부상당해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게 됐다. 이봄이는 강동하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강동욱은 이를 보고 불안에 휩싸였다. 강동욱은 강동하에게 "봄이 좋은 사람이야. 내가 못 가진 거 많이 가졌다. 없는 것도 많다. 계산도 없고 꾸밈도 없고 철도 없고 겁도 없다"며 "난 아니다. 난 봄이처럼 용감하지 않아 겁이 난다. 또 형한테 뺏길까봐"라고 말했다.

 

이후 강동하와 마주친 이봄이는 치료를 마친 강동하에게 메모를 건네며 "흑임자죽 끓이는 방법이다. 상처회복에 좋다. 내가 끓여드리면 좋은데 지금 조리실이 엉망이다"고 말했다. 이에 강동하는 "됐다. 주지말아라. 나한테 아무것도 주지말아라"고 냉정히 말한 뒤 돌아섰다.

이봄이는 강동하의 뒷모습을 보려다 따라가려했지만 지켜보던 강동하에게 손목을 잡혔다. 이봄이는 "왜 아무 것도 주지말라고 하시는 거냐"고 물었고 강동욱은 "너 제발 형한테 신경 좀 끌 수 없냐. 그냥 좀 내버려두자"고 소리쳤다.

이에 이봄이는 "내가 지금 괜히 이러는 거 아니잖아. 형님이 나 대신 다치셨는데 고맙고 걱정되는 거 당연한 거 아닌가?"라고 물었다. 강동욱은 "그래. 당연한 건데 그렇게 걱정할 만큼의 일 아니라고"라고 이봄이를 다그쳤고 이봄이는 "알았어. 알았다고"라고 대꾸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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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이준혁, 감우성 생각하는 최수영에 버럭 "신경꺼"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이준혁이 연인 최수영이 형 감우성에 대한 마음을 의심하며 질투를 느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박지숙 극본, 이재동 연출) 6회에서는 강동욱(이준혁)이 형 강동하(감우성)에게 이봄이(최수영)를 피앙새로 각인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리실에서의 난동사건으로 상처를 입은 동하. 자신 때문에 다친 동하가 안쓰러운 봄이는 치료를 받고 나온 동하에게 쪽지를 건넸다. 그는 "상처 회복에 좋데요. 흑임자죽 끓이는 방법이에요. 제가 끓여드리고 싶은데 조리실이 엉망이라서요"라면서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에 동하는 "됐어요. 나한테 아무것도 주지 마요"라면서 차갑게 대했다. 바로 동욱에게 봄이 자신의 약혼자이며 더는 뺏기고 싶지 않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

차가워진 동하에 어리둥절한 봄이. 그런 봄이를 붙잡는 동욱은 조리실에서의 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나 봄이는 아니었다. 봄이는 "형님, 나한테 볼일 있으셔서 오신거 아닌가? 왜 나한테 아무말도 안하시고 가시지?"라며 걱정했다. 동욱은 봄이에게 팔찌를 건네며 "원래 네가 가지고 있던 거니까 돌려주려던 거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봄이는 "그러니까 왜 돌려주는거냐고"라며 동욱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다. 동욱은 "형한테 신경좀 끄면 안돼? 그냥 내버려 두자"라고 버럭했다.

봄이는 "형님 나때문에 다치셨는데 고맙고 걱정되는건 당연한 거 아니야?"라며 당황했고 동욱은 "당연한데 그렇게 고맙고 걱정될 만큼은 아니라고"라면서 화를 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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