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아 저리 비켜~"

 

흔히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한다. 그런데 가요계에서 만큼은 이 공식이 통하지 않을 듯하다. 서태지 싸이 2PM 틴탑 존박 김동률 등 쟁쟁한 남자 가수들이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만만치 않은 여성 군단도 만발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나 이번 컴백이 중요한 '요주의 인물들'이다. '추녀(秋女)'들의 대반격은 이뤄질까?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가 추석 연휴가 지난 9월 중순쯤 컴백한다. /온스타일 제공

 

 

 

 

 

 

◆'열애시대 흔적 지울 수 있나'…태티서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는 올가을 가장 주목할 여성 팀이다. 지난달 26일 온스타일 리얼 프로그램 '더 태티서'가 시작할 때부터 이미 태티서의 컴백에 대한 관심은 대단했다. 컴백 관련 기사는 끊임없이 쏟아졌고 팬들의 기대와 응원의 목소리는 컸다.

 

태티서의 이번 컴백은 여느 때보다 중요하다. 지난 2월 태티서의 '완전체'인 소녀시대는 네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미스터미스터'로 컴백했지만 투애니원과 맞대결에서 KO승을 올리지 못했다. 여기에 윤아 수영 제시카 티파니 효연 태연의 연이은 스캔들은 팀 전체에 타격을 안겼다.

 

이번에 태티서가 2년 전 처음 발표한 '트윙클'을 뛰어넘는 인기를 얻어야 '소녀시대 위기론'이 사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태티서의 이번 활동 성적표를 많은 이들이 지켜보고 있는 이유다. 아직 태티서의 신곡 콘셉트는 베일에 싸인 상태. 가요계는 태티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젠 받아들일 준비가 됐을까'…티아라

 

사건의 여파는 계속 그들을 옥죄었다. 해명과 눈물은 등돌린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기에 부족했다. 2년 전 여름, 멤버 화영의 탈퇴 논란으로 잡음을 빚은 티아라(효민 보

람 지연 은정 큐리 소연)의 이야기다.

 

사건 이후 티아라는 '섹시 러브(2012.9)', '비키니(2013.8)', '넘버나인(2013.10)', '나 어떡해(2013.12)', '퍼스트 러브(2014. 2)' 등으로 꾸준히 활동을 펼쳤다. 지난 5월에는 지연이 솔로로 나왔고 한 달 뒤에는 효민까지 홀로 팀을 구하고자 나섰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이 이어졌다. '지독하다'는 악플은 샘솟았다.

 

그래서 다시 여섯 명이 뭉쳤다. 추석 연휴가 끝나는 11일 바로 컴백이다. 소속사의 홍보는 시끌벅적했는데 "EDM의 한 장르인 BIG ROOM을 도입해 세련되고 트랜디한 색깔의 음악을 들려드리겠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춤으로 댄스열풍에 불을 지피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었다. 티아라가 다시 한번 가요계를 들썩이게 할지 뚜껑은 11일 열린다.

 

 

◆'선  병맛 후 중독, 이번엔?'…크레용팝

 

그런가 하면 'B급 코드'의 크레용팝(엘린 소율 금미 초아 웨이)도 9월 컴백을 알렸다. 심지어 데뷔 후 첫 번째 정규 앨범이다. 소속사 측이 "멤버들은 현재 녹음과 안무 연습에 한창이다. 첫 정규 앨범인 만큼 음악을 비롯한 모든 면에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고 자신할 정도.

 

크레용팝은 지난해 '빠빠빠'가 뒤늦게 열풍을 일으키며 무명에서 화제의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2008년 원더걸스의 '텔미'를 뛰어넘을 듯한 '빠빠빠 댄스' 신드롬이 생겼다. 그러나 딱 그뿐이었다. 그해 겨울에 발표한 '꾸리스마스'가 표절 의혹에 휩싸였고 소속사 대표의 '일베' 논란은 크레용팝에게서 대중성을 빼앗고 마니아 팝저씨 만을 남겼다.

 

이후 발표한 '어이'도 결과는 씁쓸했다. 지난 6월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북미 투어 콘서트 오프닝에 서는 영광을 안았지만 시너지 효과는 미미했다. 인기 가수들에게는 쉽게 뛰어넘을 수 없는 히트곡이 존재하기 마련인 법. 이 공식을 깨고 크레용팝이 '빠빠빠'를 능가하는 대국민 히트송을 낼지 지켜볼 일이다.

 

 

 

http://news.tf.co.kr/read/entertain/1408630.htm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