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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도 있었고 '감동'도 있었다. '히든싱어3'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2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는 원조가수로 출연한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2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시즌3에서 원조가수(이선희·이재훈·박현빈·환희)가 최종 우승을 하지 않은 것은 태연이 처음. 시즌 전체를 통틀어서는 신승훈과 조성모에 이어 세 번째였다.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시청률은 거침없이 치솟았다. 전주(13일) 대비 1.5%가 상승한 시청률 7.2%(닐슨 코리아·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세바퀴'(5.7%)와 KBS 2TV '인간의 조건'(5.7% 이상·닐슨 코리아·전국 기준)을 앞서는 등 지상파 프로그램을 압도했다.

논란도 있었다. 방송 후 태연이 탈락한 2라운드 경연곡 '지(Gee)'의 적절성에 대한 갑론을박이 일어났다. 태연의 색깔을 담아낼 수 있는 곡이였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9명의 멤버들이 파트를 짧게 나눠 부르는 곡의 특성상 '히든싱어' 경연곡으로 적절하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 실제로 노래가 너무 빠르고 태연과 모창능력자들이 맡은 파트가 너무 짧아서 구분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 '지' 노래의 흐름과 파트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소녀시대 멤버들만 겨우 태연의 목소리를 캐치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태연이 솔로곡 '들리나요'로 1등을 차지해 '지'의 선정 이유에 더욱 물음표가 달리기도 했다.

당혹스러울 수 있는 상황에서도 태연은 끝까지 깔끔한 무대 매너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중도 탈락 후에도 최선을 다해 무대를 꾸몄고,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김환희 씨에게는 진심어린 조언과 격려를 보냈다. 이날 패널로 함께한 소녀시대 멤버 유리·서현·티파니·효연도 마지막까지 '동료' 태연을 찾기 위한 적극성으로 눈길을 모았다. 특히 티파니는 많은 사람들이 틀린 2라운드 경연 후 "다른 곳에 있다가 아는 사람 목소리가 들리면 반응한다"며 태연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찍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태연 편 방송이 나간 후 21일 '히든싱어'의 조승욱 PD는 "태연이 장시간의 녹화로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녹화가 끝난 후 우승자인 김환희를 따로 불러 왕중왕전에서도 꼭 1등을 하라고 격려하며, 언제든 연락해서 조언을 구하라고 말했다"며 "끝까지 아름답게 완주한 태연의 모습을 보면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하는 조승욱 PD와의 일문일답.

-태연의 조기 탈락, 당황스럽지 않았나.

"당황스러웠다.(웃음) 태연이 워낙 뛰어난 보컬이고, 아이돌 멤버 중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여자 가수 아닌가. 그런 일(조기 탈락)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노래 자체가 빠르고 소절이 짧아서 100인의 판정단이 혼란에 빠졌던 거 같다."

-탈락곡 '지(Gee)'에 대해선 논란이 있는데.

"선곡 자체를 소녀시대 노래 하나,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 노래 하나, 솔로곡 2개로 했다. 태연이 참여한 노래 중 대표성이 있는 노래 4곡을 뽑았다. '지(Gee)'는 다른 모창도전자들도 똑같은 조건이었다. 솔로곡만으로 하기에는 태연이 그동안 해왔던 음악활동을 다 보여줄 수 없었다."

-소녀시대의 다른 노래도 있지 않나.

"곡을 선택하는데 있어서는 두 가지 조건이 있다. 하나는 그 가수를 대표하는 노래, 다른 하나는 모창자들이 잘할 수 있는 노래다. 그리고 가수 쪽과 의논해서 곡을 최종적으로 정한다. 크게 무리가 없는 한 가수 쪽에서는 제작진의 의견을 따라준다. 소녀시대 노래 중 가장 국민적으로 히트한 노래가 '지(Gee)'다. 사람들에게 익숙하겠다 싶어서 정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 태연의 모습도 화제다.

"비록 탈락이라는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왔지만 녹화가 끝날 때까지 침착하게 잘 받아들이고 그러면서 원조가수의 내공을 보였다. 오히려 모창자들을 배려하는 모습에 제작진들이 놀라고 좋아했다. 괜히 소녀시대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끝까지 아름답게 완주한 태연의 모습을 보면서 감사했다."


-이번 회 출연자들이 특히 연습을 많이 했나.

"모든 회를 같은 조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 태연 편의 경우에는 중간에 댄스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출연자들이 춤 연습들 더 했다."

-우승자 상금(2000만원)은 바로 지급되는가.

"신승훈과 조성모 때도 마찬가지였다. 방송이 나가고 프로그램 제작비를 정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보통 2주에서 한 달 사이에 모두 지급이 됐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241&aid=0002254128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