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경이 기자] ‘쇼! 음악중심’을 마지막으로 상반기 활동을 마감하는 소녀시대가 팬들에게 “바람피우면 혼나”라며 귀여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소녀시대는 무대 위에 오르기에 앞서 마지막 무대라서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잠시 가졌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시간이 너무 빨리 가고 시간이 너무 짧게 지나간 것 같다” “아이스링크에서 ‘오!’를 불렀다. 그게 기억에 남는다” “콘서트 때문에 ‘음악중심’에 출연을 못했는데 콘서트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라는 말을 하며 아쉬움을 전했다.

휴식을 취하며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는 “친구들을 만나서 맛있는 것도 먹고 싶다” “부모님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 팬들을 향해서는 “바람 피우면 혼나”라며 “앞으로도 소녀시대!”를 외쳤다.

소녀시대는 이날 '런 데빌 런' 무대를 선보였다. 소녀시대는 기존의 소녀시대 모습이 아닌 카리스마 넘치는 블랙소시로의 변신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음중’을 마지막으로 소녀시대는 잠시 활동을 접으며 휴식을 가진 이후 본격적인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소녀시대 외에도 f(x) 소야앤썬 제리 부활 노라조 페이지 제아(ZE:A) 유승찬 f(x) 거미 2PM 애프터스쿨 이효리 등이 무대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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