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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의 성장은 'ing형'이다.

소녀시대-태티서가 8년차에도 '한 뼘' 더 성장해 돌아왔다. 소녀시대에게 '아이돌 단명 시대'는 남 얘기다. 16일 공개한 새 앨범 '할라'(Holler)는 진보적이고 창의적이었다. '새로우면서도 앞서야한다'는 소녀들의 고민이 가득 담겼다. 그리고 소녀들은 그 고민을 멋지고 능숙하게 풀어냈다.

방식은 소녀시대 앨범 때와 비슷했다. 소녀시대는 가장 사랑스러울 때, 힙합 전사('아이 갓 어 보이')로, 미모에 물이 올랐을 때 보이쉬 컨셉트('미스터 미스터')로 예상을 틀을 깼다. 태티서도 마찬가지다. ‘블링블링’한 매력 발산을 기대할 때, 성숙하고 섹시하게 돌아왔다. 16일 쇼케이스에서 선보인 지브라 의상은 '벗지 않은 섹시함'의 정석을 보여줬다. 보컬 역시 날이 바짝 서 있었다. 악기와 기계음이 불필요하게 느껴질 만큼, 능수능란하게 멜로디를 요리했다. 소녀들의 파워는 역시 셌다. '할라'는 공개와 동시에 8개 음원 차트 정상을 찍었다. 아시아 9개국 아이튠즈 1위에도 올랐다. 미국 빌보드는 이번 앨범을 '소녀들의 성숙을 담은 결과물'이라고 표현했다. 2014년도 소녀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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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로 승부 보고 싶은 걸그룹 태티서

태티서는 노래가 하고픈 멤버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탄생했다. 윤아·수영·유리가 배우로 자릴 잡았다면, 태연·티파니·서현은 노래로 더 인정받고 싶었다. 태티서 1집 '트윙클'은 그런 욕심이 잘 드러났다. 소녀시대를 대표하는 ‘블링블링’한 매력에 세 보컬리스트의 '찰진' 가창력이 잘 조화를 이뤘다. 2집 '할라'에서는 한 뼘 더 성장했다. 단순히 섹시해졌다고 성숙함을 논하는 건 무의미하다. 음악적으로는 발전적 보컬이 가장 눈에 띈다. 세 사람 모두 음악을 가지고 노는 경지에 이른 듯 하다. 태연이 가운데서 음반 제작의 중심을 잡았다. 서현은 작사·작곡으로 참여했고, 티파니는 뮤직비디오 제작에 관여했다. '새롭고 앞서나가겠다'는 세 보컬리스트의 욕심이 가득 담긴 앨범이 나왔다.

미국 빌보드는 '소녀시대-태티서의 새 앨범 ‘할라’가 그들의 마음, 몸, 영혼을 상징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이어 '타이틀 곡은 보컬적으로 즐거움을 주는 음악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지 못할 고음이 포함됐다'며 '이 앨범을 듣고 있으면 태티서의 성숙을 담은 결과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칭찬했다. 티파니는 16일 쇼케이스에서 "소녀시대가 비주얼적인 면을 많이 강조했다면, 태티서는 보컬을 강조한다.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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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바꾼 태티서

"계속해서 발전하는 성장의 아이콘이었으면 좋겠다." 티파니가 쇼케이스에서 한 말은 각오처럼 들렸다. 소녀들에게 2014년은 특별했다. '위기'라고 까지 표현될 만큼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연이어 터졌다. 하지만 위축되지 않았고 분열도 없었다. 최근 아홉 멤버 전원이 소속사 SM과 재계약을 완료했다. 소녀시대로서 팀을 끌고 가겠다는 선언이다. 그리고 소녀시대-태티서 새 앨범으로 '아픈 만큼 성숙했다'고 알렸다.

티파니는 "데뷔한지 8년째가 됐는데 계속 발전하고 노력하는 소녀시대가 되고 싶다.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현은 "태티서로서 2년이라는 공백기 동안에 저희가 쌓아왔던 경험을 토대로 성숙한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러한 모습이 많은 분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 마음을 담아서 표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 역시 "이번 '할라'에서는 우리 음악색깔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우리에게도 이런 모습이 있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있다. 멤버 참여도도 높다"고 자랑했다. 태티서는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모든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241&aid=0002252190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