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유리 "사랑에 빠지면 사랑노래를 듣는다"


[뉴스엔 김유경 기자]

소녀시대 유리가 사랑에 빠지면 사랑노래를 즐겨 듣는다고 털어놨다.

효연은 5월 1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유리가 사랑에 빠지면 사랑스러운 노래를 들으며 혼자 상상연애를 한다고 언급했다.

MC 강호동은 효연이 현재 짝사랑하고 있는 아이돌 가수가 있다고 깜짝 폭로하자 유리에게도 짝사랑한 남자 연예인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유리는 "데뷔 이후 짝사랑을 한 적이 있다"며 "근데 잘 표현을 못 하는 편이다"고 밝혔다.



효연은 "유리가 한참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을 느꼈을 때 유리를 지켜봤다"며 "나는 편지를 쓴다면 유리는 사랑에 대한 예쁜 노래를 듣는다"고 유리가 혼자 노래를 들으면 상상연애를 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고 설명했다.

효연은 이날 방송에서 현재 아이돌 그룹을 짝사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효연은 짝사랑하고 있는 아이돌 멤버에게 영상편지를 통해 "혼자 예쁜 사랑하고 있을게요"라며 "아직까지는 다가갈 자신은 없다"고 솔직 담백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석진, 박수진, 소녀시대 유리와 효연, 김태현, 김용준, 배슬기, 박현빈 카라 한승연과 강지영 등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유경 kyong@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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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짝사랑 강요당하는 현실 "우리도 연애하고 싶어요"


[뉴스엔 김유경 기자]


소녀시대 효연이 방송 중에 현재 짝사랑 중이라고 고백했다.

효연은 5월 18일 방송된 '강심장'에서 남자 아이돌 가수를 좋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 카라 한승연 역시 짝사랑한 경험이 있다고 언급했다.

효연은 보통 또래의 여자 아이들이 사랑에 빠지는 것처럼 매일 밤 그 사람을 생각하고, 마주칠 것을 생각해 평소 차림에도 신경 쓴다고 밝혔다.

효연은 짝사랑 아이돌 가수에 대해 "매일 자기 전에 생각난다. 꿈에도 나타났다"며 "쌍꺼플이 없고 유머 감각이 있고 춤도 잘 춘다"고 설명해 과연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걸그룹의 이성관계에 대한 폭로는 카라 한승연으로 이어졌다.

한승연은 "남자 연예인과 몇 번 쪽지를 주고 받은 적이 있다"며 "데뷔하고 나서 짝사랑했던 사람이 있었다. 연예인이고 유명한 사람이다 보니 밝은 곳에서 만날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또 한승연은 "만나게 되면 숨어 만나고 어둡고 (관계가) 이상해 질 것 같아 그만뒀다"고 언급했다.

아이돌 그룹의 나이는 대부분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이뤄져 있다. 한창 이성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의 정도가 높은 나이 인 것이다. 한승연은 이날 '강심장'에서 "사실 멋있는 친구들을 매일 본다. 새벽까지 함께 방송을 하다 보면 마음이 안 생길 수 없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들은 어린 나이에 함께 방송을 하며 때로는 동료이자 친구로 서로를 의지하고 있지만 연인 사이로 발전되기는 쉽지 않다. 아이돌 가수들은 연예인이란 이유로 팬들과 소속사에 의해 이성교제를 인위적으로 차단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아이돌 스타들은 밝은 양지에서 교제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한승연의 말처럼 점차 뒤로 숨게 되는 것이다. 아이돌 그룹의 이성교제를 강제로 막는 것은 시대흐름과 맞아 떨어지지 않는다. 건전한 이성교제는 남자와 여자에게 모두 좋은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지만 숨어서 하는 이성교제는 각종 사회 문제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몰래 숨어하는 반쪽 짜리 사랑이 아니라 건전한 연예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성숙한 팬 문화와 주변의 너그러운 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유경 kyong@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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