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김수현·주원·박신혜 등 노래+연기 모두 잘하는 '융합형★' 주목

[TV리포트=김보라 기자] tvN 드라마 '미생'을 보고 있노라면 임시완이 가수인지 연기자인지 헷갈릴 정도다. 갑(甲)의 세계에 들어간 을(乙) 장그래를 공감가게 소화해내고 있기 때문이리라. 상대적으로 작은 키와 축 처진 어깨, 슬픈 눈빛이 임시완을 좀 더 장그래로 보이게 만들었다.

임시완은 OST '그래도 그래서'를 발표하면서 본래 가수였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생애 처음으로 작사, 작곡에 참여해 가수로서의 재능을 드러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임시완은 빠듯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새벽 시간을 이용해 녹음과 가사 수정을 거듭하며 열정을 쏟았다.

'시간이 지나가면 괜찮을까 익숙해질까 애써 위로해도 또 하루 지나가면 깨닫게 되죠 다시 혼자인걸 그래도 살고 싶어요 그래서 살고 있어요'의 가사말로 힘겹게 살아가지만 끝까지 꿈을 놓지 않은 장그래의 모습을 담아냈다.

사실 가수가 노래를 잘해야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연기에 재능을 드러낸 임시완이 작사·작곡에 직접 참여하며 가수로서도 열의를 보였기 때문에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3일 방송된 '미생'에 그의 노래가 흘러나와 몰입도를 높였다.

과거에도 가수 출신 연기자들의 OST 참여는 있었지만 최근들어 두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스타들이 조명받고 있다.

장나라는 현재 방송 중인 MBC 드라마 '미스터 백'의 OST '하루종일'을 불렀다. 애절한 표현력과 특유의 창법으로 최고봉(신하균)을 향한 은하수의 마음을 담았다. 그는 지난 2011년 방송된 '동안미녀'의 테마곡 '오월의 눈사람'도 부른 바 있다.











 '내 생애 봄날'에서 이봄이 역을 맡은 소녀시대 수영도 OST '바람꽃'을 불러 화제를 모았다. 전반적으로 진성보다 가성의 비중을 높여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정은지, 서인국 등 많은 가수들이 노래는 물론 연기에서도 재능을 드러내고 있다.

◆非(비)가수 출신의 가창력 과시

배우 김수현은 웬만한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을 자랑해 화제가 됐다.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약속' '너의 집 앞' 등을 불러 가창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앞서 드라마 '드림하이'의 OST 'Dreaming'을, '해를 품은 달'에서는 '그대 한 사람'을 불러 가수들에게도 칭찬을 받았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배우 주원도 드라마 '굿 닥터'에서 '소독약' '내가 만일'을 부르며 노래 실력을 드러냈다. 의사 박시온 역을 맡은 그는 사랑하는 여자를 향한 독백의 고백과 함께 '내가 만일'을 부르며 감동을 안겼다. 영화 '캐치미'에서는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로 감미로운 세레나데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국을 넘어 사랑받고 있는 배우 박신혜도 작품을 할 때마다 OST에 참여하며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도 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피노키오'에서 '사랑은 눈처럼'을 발표했고, 앞서 '상속자들' '이웃집 꽃미남',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등의 테마곡을 불렀다. 또 친오빠와 작사에 참여하고 비스트 용준형이 피처링한 'My Dear(부제: 꽃)'를 발표하기도 했다.

문화평론가 하재근은 TV리포트에 "노래와 연기까지 잘하면 스타성이 커진다"고 분석했다. 이제 한 가지만 잘해도 성공한다는 말은 옛말이 됐다. 여러 방면에 능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융합형 스타'가 이끌어가는 시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213&aid=0000598747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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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