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경쟁작 신세경-크리스탈과 친해..문자 격려"

 

[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이한형 기자]

수영이 경쟁작에 대해 언급했다.

9월 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연출 이재동) 제작발표회에서 수영이 동시간대 경쟁작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내 생애 봄날'은 KBS 2TV '아이언맨',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와 경쟁하게 된다.

수영은 "자신이 있다. 근데 세 드라마가 다 내용이 다른 방향이라 저희는 저희 드라마만의 색깔과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확고하기 때문에 그런 스토리를 좋아하고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사랑을 받을 자신은 확실히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두 분의 여주인공 분들과 친한 사이라 문자도 하며 서로 격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던 여인 이봄이(최수영 분)가 장기이식을 통해 새 삶을 얻고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 강동하(감우성 분)와 아이들을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20살 나이차가 나는 감우성 수영의 커플호흡으로 화제를 모았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후속으로 9월 10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이민지 oing@ / 이한형 goodl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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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수영, "경쟁작 신세경·크리스탈과 문자하며 격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지상파 첫 주연에 나서는 가운데 동시간대 드라마 경쟁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의 제작발표회가 이재동 PD, 배우 감우성, 이준혁, 장신영, 수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내 생애 봄날'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 연출 김용수 김종연, 10일 첫 방송),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17일 첫 방송)와 비슷한 시기에 첫 방송 시작하는 것과 관련 경쟁에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세 드라마가 전부 내용이 다른 방향"이라면서 수영은 "우리 드라마만의 색깔과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확고하다. 그런 스토리를 좋아하고 그런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의 사랑을 받을 자신은 확실히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언맨'의 배우 신세경,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걸그룹 f(x) 멤버 크리스탈을 언급하며 "두 여주인공과 친한 사이다. 문자도 하며 서로 격려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인 것과 관련해선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부담이 컸다"며 "감우성 선배랑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좋은 말을 많이 해줘서 부담을 많이 내려놓았고, 의지하는 상태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현장에서 많이 배운다는 느낌으로 하니까 마음도 편하다. (감우성이)절 많이 배려해줘서 처음 시작할 때보다 부담이 많이 없어졌다"는 수영은 "첫 방송 시작 전까지 괜찮은데 방송하고 나면 부담이 또 생길 것 같다"며 "열심히 계속 봄이에 빠져 연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

감우성이 아내를 잃고 슬픔에 빠진 남자 강동하, 수영이 심장 이식수술로 새 삶을 살고 있는 이봄이를 맡았다. 이준혁이 동하의 동생인 심장전문의 강동욱, 장신영이 동욱의 옛 연인 배지원을 연기한다. '고맙습니다', '보고싶다' 등의 이재동 PD와 '히어로'의 박지숙 작가가 호흡 맞춘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후속으로 10일 밤 10시 첫 방송.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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