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가 특이한 생일 축하로 눈길을 끌었다.

 

5일 효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 축하해 유리야,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2008년 종영된 MBC 에브리원 '박경림의 화려한 외출 시즌2'에 출연한 유리의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유명한 유리의 굴욕적인 모습을 그의 생일을 맞아 재치 있게 축전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수영도 "유리야 생일 축하해. 조금만 늦게 태어났으면 90년생. 아쉽다 유리야. 나는 90년생. 그럼에도 너랑 친구. 이젠 언니라고 부를래"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 사진 역시 코믹한 유리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유리는 "야 왜 그래. 나한테. 너네"라며 댓글을 올려 당황한 듯 한 반응을 보였다.

 

소녀시대는 오는 9일 일본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 '더 베스트 라이브'를 개최한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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