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감우성, 최수영 눈물에 진심 고백 '사랑 시작되나'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내 생애 봄날' 감우성과 최수영이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

11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2회에서는 강동하(감우성 분)가 이봄이(최수영)에게 죽은 아내에 대한 죄책감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동하는 이봄이와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눴고, 우도에 온 이유를 물었다. 이봄이는 "얼마 전에 누가 저한테 그러더라고요. 공짜 인생을 살고 있다고. 제가 사실은 공짜로 살고 있는 게 맞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봄이는 "원래는 진작에 죽었어야 되는데 그렇게 됐어요. 아버님은 나 때문에 누군가가 죽었다는 생각해본 적 있어요?"라며 씁쓸해했다. 강동하는 "매일 밤 꿈을 꿔요. 애들 엄마 죽는 꿈"이라며 공감했다.

이봄이는 "매일 매일 기도했어요. 제발 누군가가 나 대신에 좀 죽게 해달라고요. 근데 진짜로 그렇게 된 거 있죠. 그 소설 아세요? 알퐁스 도데의 '별'. 아버님은 그 소설에 나오는 양치기 목동이고, 나는?"이라며 눈물을 글썽였고, 강동하는 "아름다운 소녀 스테파네트"라고 맞장구쳤다.

결국 강동하는 "애들 엄마도 여기 있을 때마다 그 소설 얘기를 하곤 했는데. 사실 오늘이 내 생일이기도 하지만 애들 엄마 기일이거든요"라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기댄 채 잠이 들었고, 강동하는 그날 밤 아내가 죽는 악몽을 꿨다. 이후 강동하는 다시 악몽을 꾸지 않는다고 고백했고, 이봄이와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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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수영, 감우성 불면증 치료해줬다 '운명적 인연'

 

'내 생애 봄날' 수영이 감우성의 불면증을 치료해줬다.

9월 11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2회(극본 박지숙/연출 이재동)에서 해길병원 임상영양사 이봄이(수영 분)는 축산업체 하누라온 CED 강동하(감우성 분)의 정신적 상처를 치료해주는 모습으로 두 사람이 운명적 인연임을 입증했다.

이봄이는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해준 사람인 강동하의 죽은 아내의 기일을 맞아 우도를 찾았고 육지로 향하는 배가 끊겨 강동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이봄이와 강동하는 늦은 밤 야외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속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봄이는 "나 때문에 누가 죽었다는 생각 해본 적 있냐"고 물었고 강동하는 "매일 한다. 매일 꿈도 꾼다. 매일 밤 아이들 엄마가 죽는 꿈을 꾼다"며 "사실 오늘이 내 생일이기도 하지만 아이들 엄마의 기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오랜만에 우도에 내려온 거다. 사실 우리도 서울에 산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봄이는 이미 술에 취해 잠에 빠진 상태. 강동하는 잠이 든 이봄이를 바라보며 함께 잠에 빠졌다. 그간 불면증에 괴로워하던 강동하는 오랜만에 단잠을 잤고 이튿날 아침에 깨어나 "나 잘잤네. 나 어제 잘잤다. 야 이게 얼마만이냐"고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하누라온 비서실장 박형우(이재원 분)는 "형수님 기일에 여자랑 소똥밭에서 끌어안고 자고. 대표님 이럴 때 보면 참.. 미스터 조나단이랑 점심 약속 어떻게 할 거냐. 계약 놓칠 거냐"고 물었다. 강동하는 "약속 장소만 김포공항 접견실로 바꿔. 김포로 바로 쏜다"고 답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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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감우성·최수영, 따뜻한 로맨스의 서막

 

[OSEN=오민희 기자] '내 생애 봄날' 감우성과 최수영이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며 따뜻한 로맨스의 서막을 예고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 2회에는 아내를 향한 그리움에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던 강동하(감우성 분)가 이봄이(최수영 분)를 통해 치유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봄이는 자신에게 심장을 이식해준 윤수정(민지아 분)에게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해 우도를 찾았다가 바다에 빠졌다. 그런 봄이를 구해준 이가 강동하.

 

 

동하는 죽은 아내를 떠올리게 하는 봄이 때문에 잔뜩 예민해졌다. 허락 없이 아내 옷을 입고 주방을 활보하는 봄이의 모습에 아내를 향한 그리움이 배가 된 것, 그러나 봄이는 동하의 아이들을 살갑게 챙기며 동하 가족에게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봄이의 살가운 성격에 동하의 마음도 풀렸다. 이에 봄이는 동하에게 "제가 사실은 공짜로 살고 있다. 원래는 진작에 죽었어야 됐는데 그렇게 됐다"라며 "제발 누군가가 나 대신에 죽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했다. 근데 진짜 그렇게 된 거 있죠"라고 자신의 아픔을 고백했다.

동하 역시 봄이에게 "나는 매일 밤 아이들 엄마가 죽는 꿈을 꾼다"고 고백하며 봄이와 아픔을 공유했다. 특히 동하는 "물에 빠졌던 아내 대신 스테파니를 구해낸 그날 그리움이란 유통기한이 끝나버렸다"고 덧붙이며 인생에 따뜻한 봄이 찾아왔음을 예고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던 여인 봄이가 장기이식을 통해 새로운 삶을 얻고,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 강동하와 아이들을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멜로 드라마다.

'고맙습니다', '보고싶다' 등을 통해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 연출을 보여준 이재동 PD와 '히어로'의 박지숙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http://osen.mt.co.kr/article/G110995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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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감우성 최수영, 알퐁스도데 '별'로 인연 맺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감우성 최수영이 알퐁스 도데의 소설 '별'로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10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복 박지숙ㆍ연출 이재동) 2회에서는 이봄이(최수영)이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해준 이가 살았던 우도로 찾아와 강동하(감우성) 가족과 인연을 맺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봄이는 강동하와 술을 한 잔 기울이며 우도의 넓은 풀밭에서 담소를 나눴다. 이봄이와 강동하는 알퐁스 도데의 소설 '별'을 얘기했고, 목동과 스테파네트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강동하는 "우리 아내도 항상 그 소설 얘기를 했다"며 아내 윤수정(민지아)을 그리워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아내의 자리에 이봄이가 대체될 것이라는 사실이 암시됐고, 향후 강동하는 이봄이의 정체를 알고 이봄이를 핸드폰이 '봄테파네트'라고 저장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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