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1회, '운널사' 1회보다 높은 시청률

 

[뉴스엔 정지원 기자]

'내 생애 봄날' 1회 시청률이 '운명처럼 널 사랑해' 1회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9월 10일 감우성, 수영 등이 출연한 MBC 수목 드라마 '내 생애 봄날' 1회 전국 시청률은 7.5% 로 MBC 전작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첫 회 시청률 6.0%보다 1.5%P 높은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또 '내 생애 봄날'은 이날 첫 회를 같이 시작한 KBS 2TV '아이언 맨'(6.0%)과의 첫 회 대결에서 1.5%P 차이로 우위를 점했다.

'내 생애 봄날' 1회 시청자 층을 분석한 결과, 여자60대 이상 시청률이 6.3%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 여자40대(5.5%), 남자60대 이상(5.0%) 순으로 시청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지원 jeewon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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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아이언맨' 이겼다…수목극 2위로 출발

 

[이미영기자] 수영과 감우성의 '내 생애 봄날'이 신세경과 이동욱의 '아이언맨'을 잡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복 박지숙, 연출 이재동)은 8.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일 종영한 전작 '운명처럼 널 사랑해' 마지막회 시청률 10.5%에 비해 2.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그러나 이날 관심을 모았던 KBS2 '아이언맨'(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연)과의 대결에서는 웃었다. 수목극 1위를 탈환한 SBS '괜찮아 사랑이야'(11.4%의)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

 

반면 '아이언맨'은 6.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최하위로 아쉬운 출발을 했다. 전작인 '조선총잡이'의 마지막회가 기록한 12.8%에 비해 반토막 난 성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내 생애 봄날'은 심장이식 수술 후 해길병원 임상영양사로 사는 이봄이(최수영 분)와 그런 이봄이에게 심장을 기증한 윤수정(민지아 분)의 남편 강동하(감우성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오해로 시작된 첫만남, 그리고 악연이 계속되면서 인연이 시작된 것.

이날 첫 방송은 '고맙습니다', '보고싶다' 등을 통해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 연출을 보여준 이재동 PD와 '히어로'의 박지숙 작가가 의기투합한 만큼 따뜻한 감성 멜로의 탄생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돋보인 것은 최수영의 연기. 첫 지상파 드라마 주연인 만큼 우려가 컸던 것이 사실. 인기 아이돌인 수영의 여주인공 발탁에 불편한 시선이 존재했으며, 감우성과 20살 나이차로 인해 케미에 대한 걱정도 있었다. 그러나 첫방송에서 수영은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킬 만큼 이봄이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밝고 씩씩하면서도 아련한 아픔을 가진 봄이를 소화했으며, 감우성과의 케미도 어색함이 없었다.

탄탄한 멜로 내공을 가진 감우성은 까칠하면서도 아픔 있는 강동하 역을 맡아 캐릭터를 매력있게 소화했다. 수영과의 커플 호흡도 노련하게 이끌면서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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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시청률, 착한 드라마에 시청자들도 착한 반응

 

'내 생애 봄날'이 드라마 제목만큼 따뜻하고 착한 청정스토리로 아름다운 출발을 알렸다. 실제 20살의 나이차로 화제를 모았던 감우성-최수영의 케미도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이다.

시청률도 봄날처럼 '맑음'.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첫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 생애 봄날'은 전국 시청률 8.1%를, 수도권 시청률은 무려 9.8%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에 '내 생애 봄날'이 청정드라마의 성공공식을 이어나가게 될지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날 방영분에서는 심장을 이식받고 새로운 삶을 얻은 이봄이(최수영)와 그 심장의 증여자의 남편인 강동하(감우성)와 아이들 푸른(현승민)과 바다(길정우)의 운명과도 같은 만남이 그려졌다.

심장 이식은 봄이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다. 그리고 그 기적은 봄이의 삶을 바꿔놓았다. 아버지(권해효)가 병원장, 어머니(심혜진)가 이사장인 병원에서 임상영양사로 일하고 있지만, 언제나 "고맙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며 새벽시장에서부터 힘찬 하루를 시작할 만큼, 삶의 의지와 열정이 그 누구보다도 강했다.

강동하와의 첫 만남은 유쾌하진 않았다. 병원 환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싸고 질이 좋은 고기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 기다린 고기마트. 그곳에서 봄이를 사기업자라고 오해한 동하가 다툼을 벌인 것. "인생을 공짜로 살지 말라"며 봄이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린 동하의 말에 발끈한 봄이가 사과를 요구하다 벌어진 일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 만남이 우도에서 이뤄졌다. 자신에게 이식된 심장이 우도에서 왔다는 것만 알고 있는 봄이와 제주 해녀였던 아내의 기일에 맞춰 우도를 찾은 동하. 봄이는 그곳에서 동하의 아이들 푸른이와 바다를 만났고 눈물을 흘렸다. "왜 그 아이들을 보는 순간 눈물이 났을까. 그때는 그 이유를 알지 못했다"는 봄이의 내레이션처럼, 그 이유는 심장만 알고 있었다.

바닷가에서 자신에게 심장을 준 누군가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이야기하던 봄이. 그만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고, 바다 때문에 아내를 잃은 동하는 놀란 나머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바다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봄이는 바닷 속에서 동하의 아내이자 아이들의 엄마인 수정(민지아)의 환영을 봤다. 그녀의 심장이 두 남녀의 사랑을 이어주게 될 것이란 아름다운 복선이었다. 그렇게 봄이의 목숨을 구한 동하는 젖은 옷을 말리기 위해 아내의 옷을 빌려 입은 그녀에게서 아내의 모습을 보게 됐다.

인생에서 '사랑'이란 단어는 안중에도 없이 각각의 자신만의 이유로 열심히 앞만 보고 살았던 두 남녀. 이들에게 가슴이 이어준 '봄날'처럼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됐다. 시청자들 역시 착한 반응을 이어갔다. 각종 드라마 게시판과 SNS에는 "감우성 역시 연기 잘하네요. '봄날' 기대합니다", "사랑스럽고 따뜻한 이봄이, 미소유발 캐릭터네요", "감우성, 최수영 조합이 은근 매력적입니다. 기대 이상입니다" 등의 의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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