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서현, 정용화와 첫만남 때 "어색해 울뻔 했다" 눈물날뻔 심경고백

[뉴스엔 박정현 기자]

서현과 정용화가 처음 만난 지 한 달의 시간이 지났다. 예비부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여행에서 서현은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리고 "어색해서 울 뻔했다"고 말했다.

6월 1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소녀시대 서현과 씨앤블루 정용화 커플은 예비부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정동진 여행에 나섰다.

처음 만남부터 극단적 어색함을 보였던 서현-정용화 커플은 예비부부를 선언하고 갖가지 에피소드를 겪으며 그들은 어느새 다정해 졌다. 서현은 첫 만남을 회상했다.

처음 만난 차 안에서 서현은 "안전벨트"라고 외쳤다. 정용화는 "아.. 예"라며 얼른 안전벨트를 맸다. 서현은 "사고 나면 안 되니까요"라고 말했었다.

당시의 상황에서 대해 서현은 정용화에게 "어색해서 울 뻔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젠 서로 즐거운 표정으로 애교도 부리고 장난도 칠 만큼 가까워졌다. 예비부부 생활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

박정현 pch46@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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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정식부부 용화-서현, "잘살아보세~!"


[OSEN=조경이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의 정용화 서현 부부가 예비부부로 마지막 여행인 정동진 해돋이 기차여행을 떠나 혹독한 여행기를 썼지만 정식부부로 "잘살아 보자!"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1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정용화 서현은 예비부부로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정동진 해돋이 기차 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처음 밤기차 여행을 해 보게 된 탓인지, 늦은 시각임에도 잠들 줄 모르고 열심히 놀기에 바빴다. 기차 안의 놀 거리가 많다고 용화가 제안을 해 두 사람은 열차 카페를 둘러봤다. 두 사람은 오락을 하면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서현은 정용화에 대해 "아주 현란한 손동작의 집중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열차 카페 안의 작은 부스의 노래방에서 서로의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정용화는 '외톨이야'를 불렀으며 서현은 'Oh!'를 부르며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안무도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해돋이를 보기 위해 체력을 보충하기로 결정, 수면을 취하기로 결정했지만 잠들지 못했다. 서현은 커플 눈가리개와 목베게를 준비해 용화에게 해주며 귀여운 커플의 모습을 연출했다.


거의 뜬 눈으로 새벽을 지새우고 잠을 자지 못한 두 사람은 드디어 정동진역에 도착했다. 하지만 사방이 깜깜한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비까지 쏟아져 내려 두 사람 모두 당황스러워했다.


비가 오는 가운데 우산을 함께 쓴 두 사람은 해가 뜨기까지 쉴 곳을 찾아 헤맸다. 드디어 불이 켜진 근처 카페를 찾아 몸을 녹이며 차를 마셨다. 용화는 "벌써 한 달이 지났다"며 "많이 친해졌다. 하지만 예비부부로 마지막 여행이라니까 기분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서현은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며 활짝 미소를 지어 보였다.


카페 안에서 두 사람은 6시간이라는 긴 시간을 달려온 만큼 해돋이를 기다리는 도중에 잠이 쏟아져 졸음과 사투를 벌였다. 두 사람은 카페 안에서 결국 잠이 들었지만 이내 일어나 해돋이 이후에 서로 보여주기로 하며 기념 편지를 쓰기로 했다.


비가 계속 내려 해돋이를 카페 안에서 기다렸던 두 사람은 편지를 쓰다가 비가 오는 상황에 날이 밝아져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서현은 "망했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맹추위와 비바람에도 정동진의 바다를 바라보며 앞으로 정식 부부로의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현은 "예비부부로 오늘 마지막이니까 앞으로 이런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라고 신께서 이런 비를 내리게 한 것 같다. 거친 파도에 맞서 열심히 살아갑시다."라고 말했다. "우리 바다를 향해 소리칩시다" "잘 살아봅시다" "잘 살아보세!"라고 함께 소리치며 정동진 여행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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