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써니가 푸름이와 눈물로 작별했다.

써니는 6월 11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MC 노주현, 김태우, 김신영)에서 그 동안 정들었던 소 푸름이와 이별의 시간을 맞았다.

써니는 유치리 마을 주민들에게 임명장을 받을 때에도 써병커플인 현아에게 아쉬운 작별의 편지를 받을 때에도 G7(나르샤 유리 써니 효민 현아 한선화 구하라) 멤버들의 롤링페이퍼를 받을 때에도 애써 눈물을 감춰왔다. 써니는 본 촬영이 끝나자 그 동안 많이 믿고 의지했던 김신영의 품에 안겨 비로소 감춰둔 눈물을 보였다. 이후 써니는 푸름이에게 달려가 마지막 인사를 했다.

써니는 "쇠뜨기 풀이야"라고 직접 준비해온 사료를 푸름이에게 먹여줬다. 푸름이는 써니가 건네준 풀을 맛있게 받아 먹었고 써니는 그런 푸름이의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 써니는 눈물을 흘리며 푸름이의 머리를 다정스럽게 쓰다듬어 주었다. 푸름이도 써니와의 이별을 알아챈 듯 커다란 눈에서 눈물 한방울을 흘렸다. 써니는 푸름이에게 각별한 애정을 쏟아왔고 써니와 소 푸름이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깊을 교감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한편 18일 방송에서는 f(x) 빅토리아, 김소리, 애프터스쿨 주연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다.


김유경 kyong@newsen.com

 

 

 Girls' gene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