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유리·현아, '청춘불패' 마지막 녹화서 '눈물'


[OSEN=윤가이 기자] '청춘불패'를 떠나는 소녀시대 써니와 유리, 포미닛 현아의 굿바이 스페셜이 전파를 탄다.


11일 방송될 KBS 2TV 걸그룹 버라이어티 '청춘불패'에서는 지난 8개월 동안 우정을 쌓으며 동고동락한 써니와 유리, 현아가 나머지 G7 멤버들과 작별을 고하는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서로 다른 걸그룹의 멤버로 만나 함께 생활했던 세 사람은 마지막 녹화에서 평소와 다름없는 밝은 모습을 보이려 애썼다. 그러나 그동안 정들었던 마을 주민들이 찾아와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나누며 직접 준비한 음식을 들고 오는 등 마음을 전하자 그만 참았던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써니는 써니의 어머님이 직접 만들어주신 푸름이 형상의 초를 들고 와 자신의 빈자리를 대신해 달라며 마음을 전하기도 해 가슴을 찡하게 했다. 또한 촬영이 종료된 후에 평소에도 많은 애정을 주며 기르던 소인 푸름이를 위해 직접 준비해온 풀을 가져다주는 등 못내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막내 현아는 함께했던 출연진 및 모든 스태프 한명 한명에게 인사를 건내며 촬영장을 떠나지 못하기도 했으며 소녀시대 유리 역시 울음 섞인 목소리로 촬영 내내 밝은 모습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날 가장 많은 눈물을 보였던 효민은, 평소 프로그램 내에서도 각별한 애정을 과시하던 써니에게 전하지 못했던 마음속 이야기를 편지에 담아오기도 했는데 진심어린 효민의 편지에 촬영장에 있던 모든 출연자들이 눈물을 감출 수 없었다는 전언.


해외활동으로 인해 이별이 불가피했던 멤버들은 얼마간의 이별인 뿐 자신의 고향인 '청춘불패'에 언제든지 찾아와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또 가족처럼 정을 나누며 생활했던 멤버들이니 만큼 인연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나중에 꼭 불러달라는 부탁의 말도 남겼다.


G7 멤버들의 아쉬운 작별 순간은 11일 밤 11시 5분 '청춘불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ssue@osen.co.kr



http://osen.mt.co.kr/article/G1006100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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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 유리-써니-현아, 눈물의 작별인사


그룹 소녀시대의 유리와 써니, 포미닛의 현아가 KBS 2TV '청춘불패' G7 잔류멤버들과 작별인사를 나눴다.


유리와 써니, 현아는 최근 '청춘불패' 굿바이 스페셜분 녹화를 통해 지난 8개월여 간 우정을 쌓았던 나르샤(브라운 아이드 걸스), 구하라(카라), 효민(티아라), 한선화(시크릿) 등 출연진과 새로운 만남을 기약했다.


녹화 당일, 세 사람을 비롯한 G7 멤버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장난을 치며 촬영을 시작했으나 그동안 정들었던 강원도 홍천군 유치리 마을주민들이 음식을 들고 찾아와 마지막 인사를 건네자 끝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써니는 자신의 어머니가 만든 푸름이(G7이 키우는 소) 형상의 초를 들고 와 빈자리를 대신하게 해달라는 말을 전해 출연진의 가슴을 찡하게 했다. 그녀는 G7 멤버들뿐만 아니라 푸름이와의 이별에 큰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한 현아는 '청춘불패' 출연진 및 촬영 스태프 한 명 한 명과 인사를 나누며 촬영장에서 발걸음을 떼지 못했고 유리의 경우 울먹이면서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 같은 하차 멤버들의 모습을 본 효민은 평소 프로그램에서 각별한 친분을 과시했던 써니를 위해 쓴 편지를 낭독했다. 이후 효민의 편지내용을 들은 모든 출연진은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한편 각 소속팀별 해외활동 사유로 하차결정을 내린 유리와 써니, 현아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청춘불패' 32회분은 오는 11일 밤 11시 5분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


서울신문 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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