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여간에 콘서트만 갔다오면 꿈속을 해매고 있는거 같다는..ㅎ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506624

 


사진=SM엔터테인먼트

[아시아투데이=우남희 기자] 그룹 소녀시대가 두 번째 단독콘서트 ‘2011 GIRL'S GENERATION TOUR’(2011 걸스 제너레이션 투어)에서 눈물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이들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1 GIRL'S GENERATION TOUR’에서 정규 1집 앨범 수록곡 ‘Complete’(컴플리트) 노래를 부르던 중 눈시울을 붉혔다.

팬들의 이벤트를 보고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린 것. 이날 팬들은 야광봉으로 ‘소녀시대’라는 글자를 만들어 응원했다.

또한 정규 2집 수록곡 ‘영원히 너와 꿈꾸고 싶다’를 부르면서도 눈물을 흘렸다.

수영은 팬들에게 “영원히 같은 꿈을 꾸고 같은 길을 걸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옆에 있는 써니는 눈물을 터트렸고 수영을 비롯해 효연 태연 티파니 등은 노래를 부르면서 눈물을 흘렸다.

윤아는 이날 콘서트 시작 전 기자회견에서 “어제 공연에서 팬들이 ‘보고 싶었어’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펼쳐서 보여주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팬들이 이벤트를 해줘서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나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하는데 오히려 팬들이 그런 이벤트를 준비해줘서 고마웠다. 더 열심히 하고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 좋았다”고 덧붙였다.

23, 24일 양일간 열린 이번 공연은 지난 5월부터 일본 6개 도시(도쿄 오사카 사이타마 히로시마 나고야 후쿠오카)에서 총 14회에 걸쳐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소녀시대 아레나투어 2011’와 비슷한 구성으로 진행됐다.

소녀시대는 히트곡 ‘Gee’(지), ‘Run Devil Run’(런 데빌 런), ‘소원을 말해봐’, ‘훗’을 비롯해 일본 정규 1집 수록곡 ‘The great escape’(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 ‘Bad Girl’(배드 걸) 등까지 총 30여곡의 무대를 소화했다.

특히 일본 히트곡 ‘MR' TAXI’(미스터 택시)와 ‘Let it rain’(렛 잇 레인)의 한국어 버전을 최초로 공개했으며 개별 무대에서 효연은 ‘Don't stop the music’(돈트 스탑 더 뮤직), 제시카는 ‘Almost’(올모스트), 써니는 ‘Three’(쓰리), 태연과 티파니는 ‘Lady Marmalade’(레이드 마멀레이드), 유리는 ‘IF’(이프), 수영은 ‘Sway’(스웨이), 서현은 ‘Stuff like that there’(스터프 라이크 댓 데얼), 윤아는 ‘4minute’(포미닛)를 불렀다.

소녀시대는 향후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우남희 기자 wnh@asiatoday.co.kr>

{ⓒ '글로벌 석간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정상에 서 있지만 한없이 겸손하기에
 
한계가 보이지 않는 그녀들..
 
소녀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