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윤현진 아나운서, 김용만, 소녀시대 윤아

[스포츠조선 T―뉴스 박현민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윤아가 아르헨티나 전을 앞두고 있는 태극전사들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윤아는 17일 오후 6시 2010 남아공월드컵 코엑스 길거리 응원전 축하무대에 SBS 윤현진 아나운서, 개그맨 김용만과 함께 MC로 등장했다. 김용만이 윤아에게 '한국이 이길 것 같느냐?'고 묻자 "아르헨티나는 꼭 이길 것 같다"며 스코어를 고민했다. 이에 김용만이 '그리스도 2:0으로 이겼는데 스코어 외우기 복잡하니 이번에도 그냥 2:0 어떠냐?'고 되묻자 고개를 끄덕였다. 윤아는 이날 예쁘게 땋은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코엑스로 길거리 응원을 나온 뭇남성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이날 윤아는 무대 공연을 위해 나온 소녀시대와 합류해 '오(oh)!', '3!4!' 등을 불러 응원 열기를 뜨겁게 했다.

 한편 이날 무대는 SBS '2010 남아공월드컵 국민응원 대축제 승리의 함성'을 통해 오후 6시부터 약 한 시간가량 생방송으로 전파를 탔다. 소녀시대 이외에도 슈퍼주니어, 에프엑스, 제국의 아이들, 엠블랙, 인순이&조PD 등이 등장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gato@sportschosun.com, 사진=박현민 기자>

 

 Girls' gene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