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컴백무대에서 1위를 거머쥔 소감을 밝혔다.

소녀시대 서현 티파니는 3월 7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난 6일 Mnet '엠카운트다운' 컴백 무대에서 1위를 거머쥔 소감을 밝히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서현은 "우리는 1위를 전혀 예상 못했다. 우리끼리 '1위 후보가 되면 공약을 생각해보자' 했었는데, 컴백무대에서 1위 후보라는 얘길 들었다. 생각지도 못한 소식에 멤버들 모두 당황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티파니는 "보통 1위를 할 것 같으면 예감을 하기 마련인데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1위 후 제시카가 정말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걸 보면서 '대박인데' 생각했다"며 "좋은 결과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첫 무대를 마친 소감도 이어졌다. 티파니는 "공백이 길어서 죄송했다. 그래서 컴백무대가 더욱 행복했다"고 말했고 서현은 "멤버들이 모두 컴백을 오래 기다렸다. 그만큼 좋은 반응을 받아서 감사하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서현은 재차 "팬들도 그렇지만 우리도 무대에 서고 싶어 애가 탔다. 이제야 그 갈증이 좀 해소되는 기분"이라 덧붙였다.

이번 의상에 대해서는 "정말 마음에 든다. 소녀시대의 색을 유지하면서도 무대마다 미스터리한 느낌을 줄 예정이다. 매니시, 럭셔리, 소녀다운 모습을 다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소녀시대 '미스터미스터'는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더 언더독스가 작업한 댄스곡이다. 움츠러들지 말고 강인하고 당당해지라는 소녀시대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소녀시대 미니앨범 'Mr.Mr.'는 2월 24일 전세계에 동시 공개되자마자 국내 음원 차트 석권과 함께 아이튠즈 앨범차트 미국 5위 및 멕시코, 일본, 베트남, 태국,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등에서 1위에 등극하는 등 국내외 차트를 휩쓴 것은 물론 미국 유명 매체인 빌보드, FUSE TV 등에서도 기사를 통해 소녀시대의 새로운 음악과 무대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뉴스엔 정지원 기자]


정지원 jeewonjeo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40307180243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