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이 소녀시대 수영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최근 SBS '맛있는 초대' 녹화에 참석한 안재욱은 '당장 연락이 가능한 소녀시대 멤버가 있냐'는 MC의 질문에 소녀시대 수영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신동엽이 목소리 주인공을 향해 "진짜 수영이 맞느냐. 의심된다"고 안재욱을 향해 부러움 섞인 목소리로 묻자, 수영은 직접 소녀시대 노래를 불러 자신이 수영임을 입증했다.


수영은 자신의 친언니와 안재욱이 같이 공연한 이야기도 전하며 "오빠 지인들 모이는 자리에 나는 왜 초대 안해주셨냐"며 오히려 서운한 감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안재욱과 소개팅하면 어울릴 것 같은 여자 연예인으로 홍경민이 소녀시대의 윤아를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홍경민은 "우연히 기사에서 윤아 양이 일요일마다 교회에 간다는 걸 봤다. 그리고 재욱이 형은 매주 일요일마다 야구 시합이 있어서 집을 비운다"며 "일요일에는 각자 좋아하는 일로 시간을 보내면서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추천했다"고 말했다.


뒤를 이어 김생민은 송은이, 민영기는 제시카 고메즈를 추천했다.


한편 '맛있는 초대'는 파티 호스트인 출연자가 자신이 사랑하고, 고마워하는 친구를 초대해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며 추억을 나누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안재욱이 출연한 녹화분은 2일 오후 9시 40분 방영 예정이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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