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티서 : “2년이라는 공백 기간이 있었는데 저희가 쌓았던 경험을 토대로 성숙한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마음을 담아서 노래로 표현했어요. 매년 독특하고 또렷한 콘셉트로 활동했다면 이번에는 저희의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어요. 태티서의 여러 가지 모습을 편하게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컴백 쇼케이스에서) 케이팝(K-Pop) 최고의 걸그룹을 이야기한다면 단연 소녀시대가 먼저 떠오를 것이다. 최고의 자리에 있던 소녀시대가 유닛을 만든다는 이야기에 모두가 갸우뚱했다. ‘아니 왜 소녀시대가 굳이?’라는 생각이 지배적던 것. 하지만 태티서의 등장과 동시에 이는 기우였음이 입증됐다.


태연, 티파니, 서현으로 구성된 태티서는 지난 2012년 ‘트윙클(Twinkle)’을 통해 첫 선을 보이며 소녀시대와는 또 다른 파워풀한 가창력과 말 그대로 ‘블링블링’한 매력을 자랑했다. ‘트윙클’은 대중성과 화제성에도 성공을 거두며 걸그룹 유닛의 선두주자로 등극했다. 그리고 2년 뒤 태티서는 ‘할라(Holler)’로 컴백했다. 태티서는 ‘할라’를 통해 ‘태티서스러운’ 것이 뭔지 제대로 보여줄 수 있었다. 태티서는 단순히 소녀시대 속 한 부분이 아닌 독자적인 색을 구축해냈다.





태티서 텐라인






이수만 : 태티서, 그리고 소녀시대를 만든 연예기획자다. 이수만은 지난 1972년 가수로 데뷔해 ‘행복’, ‘파도’ 등의 히트곡을 선보였다. 어른들에게 이수만은 이문세, 유열과 함께 ‘마삼트리오’로 각인됐다. 이후 이수만은 SM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며 제작자로 변신했다. 이수만은 현진영을 시작으로 H.O.T., SES, 신화, 플라이투더스카이, 보아,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에프엑스, 엑소 등 한류 중심에 있는 스타들을 배출해냈다. 이수만은 한국에 체계적인 아티스트 트레이닝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이수만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수만의 안목은 적중했고 소녀시대는 걸그룹 르네상스를 이끄는 선두주자가 됐다.


소녀시대 : 태티서의 기원이자 모체다. 소녀시대는 지난 2007년 ‘다시 만난 세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소녀시대는 독특한 이름부터 일본의 모닝구무스메를 따라한 것이 아니냐는 시선을 받기도 했지만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소녀시대는 지난 2009년 발표한 ‘지(Gee)’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지’를 필두로 소녀시대를 미각그룹으로 인식시켜준 ‘소원을 말해봐’를 비롯해 ‘훗’, ‘오’, ‘런 데빌 런’, ‘더 보이즈’ 등 발매되는 곡마다 히트곡 반열에 올랐다. 소녀시대는 한국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1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소녀시대는 9명이라는 다수의 멤버임에도 대중이 전원을 아는 높은 인지도를 보이는 국민 그룹이다. 데뷔 7주년을 맞이한 현재 멤버들은 완전체는 물론 태티서 유닛을 비롯해 각자 연기, 뮤지컬, MC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더걸스 : 소녀시대 그리고 태티서의 영원한 라이벌로 거론되는 걸그룹이다. 원더걸스는 소녀시대와 같은 해 ‘아이러니’로 데뷔했다. 초반 원더걸스는 ‘텔미(Tell Me)’의 전국민적 히트와 ‘쏘 핫’, ‘노바디’로 이어지는 흥행 행진으로 소녀시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원더걸스가 미국으로 진출하며 소녀시대도 국민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현재 원더걸스 리더 선예는 결혼 후 딸 은유 양을 출산해 육아 중이며 소희는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BH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옮겨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 데뷔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소녀시대와 원더걸스는 라이벌로 꼽히지만 실제 두 팀 멤버들은 함께 만남도 갖고 결혼식에 참석하는 등 돈독한 우정을 보이고 있다.


심재원 : 소녀시대 태티서가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의 안무디렉터다. 심재원은 지난 1998년 이글파이브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2002년 SM의 보이그룹 블랙비트로도 활동했다. 이후 심재원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안무를 담당하며 활동 범위를 넓혀왔다. 지난해 방송된 MBC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특집 당시 보아는 “이 분과 만나면 데뷔를 확정 지은 것이다”고 심재원을 소개했다. 심재원은 춤을 두려워하는 길에게 “10년 이상 해왔는데 한번도 실패해 본 적 없다. 걱정하지 마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심재원과 소녀시대 태티서는 유독 인연이 깊다. 태티서의 ‘트윙클’ 속 포인트 안무인 두 손을 얼굴에 대는 일명 ‘오징어 외계인’ 춤은 심재원의 아이디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재원은 이번 ‘할라’에서도 안무가 질리언 메이어스와 함께 안무의 완성도를 높였다. 심재원의 안무가 있었기에 태티서의 무대와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일 수 있었다.


슈퍼주니어 : 소녀시대와 함께 SM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13인조 그룹이다. 태티서가 속한 소녀시대가 데뷔 초반 가장 많이 들었던 타이틀은 ‘여자 슈퍼주니어’였다. 멤버 수가 많은 보이그룹 대표주자가 슈퍼주니어였다면 걸그룹에 있어서는 소녀시대였기 때문이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005년 데뷔해 ‘쏘리 쏘리’, ‘유’, ‘마마시타’ 등의 히트곡을 선보였다. 슈퍼주니어는 한국 뿐 아니라 중국, 대만 등 아시아권 국가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이다.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는 닮은 점이 많은 그룹이다. 한류 대표 그룹임은 물론 많은 멤버 수임에도 각각 멤버들의 개성을 살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슈퍼주니어 역시 가수는 물론 영화, 연기, 예능,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선보였다. 닮은꼴인 두 그룹은 함께 활동하는 일이 많았다. 강인과 태연은 함께 라디오 DJ를 맡았으며 규현과 써니는 같은 뮤지컬, 동해와 서현은 ‘아시안 송 페스티벌’ 주제곡을 함께 부르는 등 케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강동원 : 태티서의 대표 이상형인 배우. 만인의 이상형인 강동원이지만 태연은 데뷔 초부터 강동원을 독보적 이상형으로 꼽으며 팬심을 드러냈다. 태연은 최근 라디오에 출연해 “데뷔 전부터 팬이었다”며 “강동원이 출연하는 영화가 개봉하면 극장에 갔다”고 설레는 맘을 표현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10년 태연이 진행하던 MBC FM4U ‘친한친구’ 마지막 방송에서 강동원은 목소리로 출연해 “태연 씨 수고 많으셨고,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 주셨다고 들었다. 수고 많으셨다. 마지막 방송 끝까지 마무리 잘 하시고 섭섭하셔도 끝까지 다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란다”는 깜짝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에 태연은 반색하며 어쩔 줄 몰라했다. 꿈은 이루어진다고 했던가. 태연은 강동원과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는 영광을 맞이하게 됐다. 강동원 주연의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 태티서가 카메오 출연을 하게 된 것. 이후 태연은 강동원과 함께한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성공한 팬임을 인증했다. 이와 더불어 서현도 강동원 앓이에 합류했다. 태연은 “서현이 최근 ‘강동원이 너무 좋다. 이상형이다’ 등의 이야기를 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소녀 학교에 가다 : 소녀시대의 데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소녀 학교에 가다’는 지난 2007년 7월부터 9월까지 약 2개월 동안 총 9편이 방송됐다. 소녀시대의 풋풋한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었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합숙소 입소부터 시작해 타이틀 그대로 학교를 다니며 ‘다시 만난 세계’의 무대를 펼쳤다. 지금은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소녀시대가 됐지만 그들의 데뷔 직후 앳되고 당찬 모습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특히 태연이 동호대교 위에서 “나는 할 수 있다!”고 외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7년 전 소녀시대와 지금의 소녀시대를 비교해보는 재미와 동시에 현재의 위치를 만들어준 열정 넘치는 아홉 소녀의 초심이 고스란이 드러나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312&aid=0000048294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