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돌아온다. 드디어 컴백일을 확정했다. 24일 오후 5시 음원을 전격 공개하고, 다음달 6일 첫 방송에 나선다. 단, 아직 뮤직 비디오 오픈일은 미정이다. 공개방식은 '깜짝 발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신곡은 24일 오후 5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 및 아이튠즈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미니 4집 앨범 '미스터 미스터'(Mr.Mr.) 수록곡 전곡이다. 발라드, 댄스, 신스팝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 6곡이 동시에 쏟아진다.

타이틀 곡은 앨범명과 같은 '미스터 미스터'다. R&B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 곡이다.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더 언더독스'와 유명 안무가 질리언 메이어스가 함께 작업했다. 오랜 기간 준비한 신곡 안무는 다음달 6일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선을 보인다.

뮤직 비디오 오픈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당초 소녀시대는 지난 19일 음원 및 뮤비를 공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후반 작업 중 데이터가 일부 파손, 모든 일정이 딜레이 됐다. 하지만 더이상 미루긴 어렵다는 입장. 이에 '先음원 後뮤비' 전략을 새로 짰다.

시간 관계장 재촬영은 힘들지 않겠냐는 관측이다. 다른 방법으로 손실된 분량을 채울 것으로 보인다. SM 관계자는 "아직 뮤비 공개에 관한 한 정해진 게 없다"면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오면 음원과 상관없이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차별화된 프로모션도 예고했다. SM 관계자는 "새 음반 출시와 동시에 색다른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한다"면서 "본의아닌 뮤비 사고로 많은 시간을 기다리게 했다. 최선을 다해 신곡 활동을 하겠다.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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