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글 황혜진 기자/사진 최혁 기자]

그룹 소녀시대가 술자리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는 11월14일 오후8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 첫 공개방송에 게스트로 참석했다.이날 태티서는 그룹 원모어찬스, 캐스커, 개그우먼 이국주와 안영미, 가수 김연우에 이어 마지막 게스트로 등장했다.

태티서는 히트곡 '할라'에 맞춰 탄탄한 가창력,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태연은 노래를 마친 후 "굉장히 거리가 가까워 어색하거나 분위기가 조용할 줄 알았다. 근데 일어나시고 난리났다"고 말했다. 티파니는 "들어왔을 때 분위기 있을 줄 알앗는데 열기가 느껴진다. 오늘 따뜻하다"며 웃었다.

써니는 "오늘 타이틀이 '회식하러 오세요'인데 안 물어볼 수가 없다. 소녀시대 멤버들이 회식을 하면 끝까지 안 무너지는 멤버는 누구냐"고 물었다. 티파니는 "관객 분들이 '이순규'를 외친다"고 말했다. 써니는 "소녀시대에 이순규라는 멤버도 있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냇다. 이어 써니는 "문자 메시지로 정답을 맞춰주신 분들에게 사인 CD를 보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태연은 "이 회식은 술자리 회식인 거냐. 술 이야기를 하는 거냐. 그럼 답은 나왔다"며 "정답은 써니다"고 말했다. 써니는 "안녕하세요. 소녀시대 이순규입니다. 이술규입니다"고 외쳐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공개방송은 '회식하러 오세요'란 타이틀에 맞춰 문화 회식 형식으로 꾸며졌다. 'FM데이트' 고정게스트로 활약 중인 원모어찬스, 캐스커, 개그우먼 안영미뿐 아니라 가수 김연우와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가 특별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진행된 공개방송은 오는 20일 오후8시 MBC 라디오를 통해 방송되며 iMBC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황혜진 blossom@ / 최혁 eldpq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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