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감우성 최수영, 심장이식 전 이미 얽힌 인연

 

[뉴스엔 이민지 기자]

감우성 최수영의 인연은 생각보다 더 깊었다.

9월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5회(극본 박지숙/연출 이재동)에서 강동하(감우성 분)와 이봄이(최수영 분)의 오랜 인연이 공개됐다.

강동하는 이봄이에게 "동욱이가 나한테 서운한게 좀 있다. 그래서 집에도 잘 안오고 봐도 데면데면하고 그랬다. 봄이씨랑 있을 때는 잘 웃고 편해보여서 참 좋다. 그러고보니 참 고마운게 많다"며 여러가지 고마웠던 일들을 털어놨다.

 

 

이봄이는 자신도 모르게 그런 강동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때 강동하는 이봄이의 팔찌를 보고 당황했다. 강동하는 이봄이에게 "이 팔찌가 왜 봄이씨한테 있냐"며 "이거 어디서 났냐"고 따져물었다.

이봄이는 "누구한테 받은건데 놓고 이야기 하면 안되냐. 나 아프다"고 말했다. 강동하가 "내가 아는 팔찌인 것 같아서 그렇다"고 말하자 이봄이는 "세상에 이렇게 생긴 팔찌가 이거 하나겠냐. 그 팔찌 맞나 보라"며 팔찌를 건넸다. 강동하는 "이거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팔찌 맞다. 내가 만든거다"고 밝혔다.

알고보니 이 팔찌는 과거 강동하고 바닷가 돌을 주워 아내를 위해 만든 팔찌였다. 강동하는 이 팔찌로 부인에게 청혼을 했었다. 사연을 들은 이봄이는 "그럼 그 때 그 꼬마가...나만 얼굴 잘 못알아보는거 아니네. 형님도 마찬가지다. 나 기억 안나냐. 푸른이 어렸을 때 잃어버린 적 있죠"라고 물었다.

이봄이가 과거 찾아준 아이가 강동하의 딸 강푸른이었고 강동하 아내는 이봄이에게 감사의 뜻으로 팔찌를 선물했다. 강동하 이봄이의 오랜 인연이 공개됐다.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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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감우성, 최수영 팔목잡고 "그 팔찌는 내가 만든 거"

 


MBC '내 생애 봄날' 감우성이 이봄이의 팔찌에 대해 물었다.

24일 방송된 '내 생애 봄날'에서는 강동하(감우성)이 이봄이(최수영)의 팔찌를 보고 놀라는 장면이 그려졌다.

자신의 머리를 만지는 이봄이의 다정한 손길에 강동하는 당황했다. 이어 이봄이의 팔찌를 발견, 손목을 잡고는 "이거, 어떻게?"라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강동하는 "이 팔찌가 왜? 이걸 어떻게 봄이씨가 가지고 있어요? 도대체 이 팔찌가"라며 추궁했다. 이봄이는 "왜 저한테 있냐니요. 제 꺼니까 있죠"라고 소리쳤다.

강동하는 "이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팔찌 맞아요. 제가 만든 거니까요"라고 말했다. 팔찌는 강동하의 죽은 아내(민지아)가 아들을 찾아준 대가로 봄이에게 건넨 사례였다. 이후 사연을 안 봄이는 강동하에게 팔찌를 돌려줬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327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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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감우성·수영, 팔찌 통해 과거 인연 알았다

 

[OSEN=오민희 기자] '내 생애 봄날' 감우성과 수영이 팔찌를 통해 과거 인연을 알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 5회에는 봄이(수영 분)가 차고 있던 팔찌를 통해 강동하(감우성 분)와 봄이의 과거 인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앞서 술에 취한 동하는 봄이에게 아이들한테 잘해주고, 5년 만에 생일미역국을 먹게 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봄이는 눈물을 글썽거리며 어딘지 쓸쓸해보이는 동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때 아내의 팔찌를 발견한 동하. 그는 봄이에게 "이걸 어떻게 봄이 씨가 가지고 있어요. 도대체 이 팔찌가 왜 봄이 씨한테 있냐고요"라고 다그치며 어디서 났는지 질문했다.

갑자기 자신의 팔목을 쥐고 돌변한 동하의 모습에 봄이가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동하는 봄이가 차고 있던 팔찌가 자신이 만들어서 아이들 엄마에게 청혼할 때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봄이는 동하의 고백에 "말도 안 돼. 그럼 그때 그 꼬마가..."라고 말문을 연 후 "나만 얼굴 잘 못 알아보는 거 아니네. 형님도 마찬가지네요"라며 자신이 푸른이를 잃어버렸을 때 찾아준 학생임을 밝혔다.

봄이는 두 사람의 남다른 인연에 감탄했지만, 동하는 아내의 추억이 담긴 팔찌를 보며 아내를 그리워했다.

한편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던 여인 봄이가 장기이식을 통해 새로운 삶을 얻고,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 강동하와 아이들을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멜로 드라마다.

'고맙습니다', '보고싶다' 등을 통해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 연출을 보여준 이재동 PD와 '히어로'의 박지숙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http://osen.mt.co.kr/article/G1109963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