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감우성·최수영, 첫 만남은 악연이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강동하(감우성)와 이봄이(최수영)가 첫 만남부터 오해를 바탕으로 다툼을 벌였다.

10일 밤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1회에서는 특별한 운명으로 엮인 강동하와 이봄이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야기는 수술을 앞두고 병상에 앉아있는 이봄이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애써 미소를 잃지 않았던 그녀는 어려운 심장 수술 후 다시 눈을 떴다.

 

이후 병원의 임상영양사가 된 이봄이는 환자들을 위해 직접 곰탕 국거리를 구입하러 나서는 등 적극적인 삶을 살아갔다. 그런 이봄이가 강동하와 첫 만남을 가진 곳은 강동하가 일하는 마트의 축산물 코너에서였다.

이봄이는 좋은 고기를 사기 위해 강동하의 매장을 찾았지만, 그녀를 싸게 고기를 구입하려는 악덕 유통업자로 오해한 강동하는 "어디서 공짜 인생을 살려고 하냐?"며 독설을 퍼부었다. 이봄이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이러는 것은 매너가 아니다"며 받아쳤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됐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멜로드라마다.

감우성이 아내를 잃고 슬픔에 빠진 남자 강동하, 수영이 심장 이식수술로 새 삶을 살고 있는 이봄이 역을 맡았다. '고맙습니다', '보고싶다' 등의 이재동 PD와 '히어로'의 박지숙 작가가 호흡 맞춘 작품이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http://www.mydaily.co.kr/new_yk/html/read.php?newsid=201409102219461117&ext=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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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감우성 수영, 첫만남부터 갈등 폭발

 

'내 생애 봄날' 감우성과 수영이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했다.

9월 10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연출 이재동) 1회에서는 축산업체 하누라온 CEO 강동하(감우성 분)와 해길병원 임상영양사 이봄이(최수영 분)가 처음 만나 갈등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봄이는 해길병원 환자들에게 줄 고기를 싸게 구입하기 위해 이른 아침 하누라온 매장을 찾았다. 그러나 강동하는 1인당 정해진 갯수의 고기만 판다는 원칙을 고수했고 대량 구입하려고 했던 이봄이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 했다.

 

 

이봄이는 결국 모자를 쓰고 얼굴을 숨긴 채 고기를 더 구입하려고 했다. 그러나 강동하는 단번에 이봄이를 알아봤고 "너네들이지? 우리집 고기 사서 싸게 파는 애들 너네들이지? 우리가 너네들 같은 애들 때문에 밑지고 장사하는 거 같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봄이는 "뭔가 오해가 있으신 거 같은데"라고 운을 뗐고 강동하는 "오해라고? 어린 놈의 새끼들이 어디서 공짜 인생을 살고 있어?"라고 화냈다. 이봄이는 "공짜 인생? 아저씨 말씀이 상당히 지나친 것 같은데"라고 말했고 강동하는 "난 지나친 적 없는 것 같은데"라고 대꾸했다.

이에 이봄이는 "누구더러 공짜 인생이라고 하냐. 당장 사과해라. 우리가 고기가 좀 더 필요한 것 같아 사려고 했다.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이러는 건 무매너다"고 말했다. 강동하는 "백정이 무슨 매너냐. 난 매너같은 거 모른다. 매질은 안다. 집에 가라. 이번만 봐주는 거다. 한 번만 더 눈에 띄면 뼈와 살이 어떻게 분리되는 지 너네들 갖고 시범을 보일 거다"고 경고했다.

이봄이는 "당장 사과해라. 아저씨가 뭔데 우리 부모님이 준 몸을 훼손하겠다고 협박하시냐. 이 아저씨가 어딜 내빼냐. 당장 사과해라"고 밝혔고 강동하는 자신을 붙잡은 이봄이의 손을 뿌리치며 "이거 놔라"고 소리쳤다. 이봄이는 바닥에 쓰러진 채 "못 놓는다. 당장 사과해라"고 말했다.

강동하는 "이 정도로 끝나는 걸 다행으로 알아. 너네들 한 번만 더 눈에 띄면 다리 몽둥이를 확"이라며 자리를 떴다.

한편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 감우성, 최수영, 이준혁, 장신영 등이 출연한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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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감우성-최수영, 으르렁 첫만남 "사과해"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감우성과 최수영이 첫 만남부터 으르렁거리며 앞으로의 관계를 미궁에 빠트렸다.

10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박지숙 극본, 이재동 연출) 1회에서는 곰탕이 먹고 싶다는 환자(김지영)를 위해 질 좋은 고기를 파는 정육점을 방문하는 이봄이(최수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봄이는 입맛이 없는 환자를 위해 새벽부터 질 좋은 고기를 찾으러 나섰다. 값도 싸고 좋은 고기로 유명한 하누라온에 방문한 그는 해길병원 식단에 하누리온 고기로 요리를 하고 싶어했다.

 

이에 고기를 대량 주문한 이봄이. 하지만 하누라온 직원 강동하(감우성)는 2팩 이상 주문할 수 없다며 이봄이의 구매를 막았다.

이봄이 아무리 부탁해도 야멸차게 거절하는 강동하. 이봄이는 다시 줄을 서 고기를 사겠다는 꼼수를 부렸지만 이 역시 강동하에 제지당했다.

결국 말다툼이 생긴 이봄이와 강동하. 강동하는 "네가 우리 고기를 가져다가 다른 사람들에게 비싸게 판다는 어린놈들이구나"라며 오해했고 이봄이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사과하라 악을 썼다.

강동하는 "다시 한번만 이런 짓 하면 뼈와 살이 어떻게 해체되는지 너를 상대로 보여주겠다"고 협박했고 발끈한 이봄이는 "당장 사과해요. 아저씨는 신체발부수지부모라는 말도 몰라요?"라면서 대들었다.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두 사람. 과연 두 사람은 앞으로 어떤 인연으로 발전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5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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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감우성-수영 '깐깐한' 첫 만남..고성에 폭력까지?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내 생애 봄날' 감우성과 수영의 첫 만남이 한우 구입처에서 이뤄졌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 1회에서는 한우고기 구입을 위해 유명한 구입처를 찾은 이봄이(수영)와 주세나(가득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병원 임상영양사인 이봄이는 밥을 잘 먹지 않는 환자(김지영)을 설득하기 위해 자신의 심장 수술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이 환자는 "곰탕이 먹고싶다"라며 이봄이에게 곰탕을 끓여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고깃집을 찾은 이봄이는 "국거리 열 다섯팩"을 주문했다. 그러나 고기를 팔고 있던 강동하(감우성)은 두 팩만을 건네며 "한글 모르냐. 1인당 두 팩을 한정판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봄이는 "이걸 누구 코에 붙이냐"며 계속해서 고기를 더 줄 것을 요구했지만 강동하는 "패스"만을 외치며 이봄이를 무시했다.

결국 이봄이는 줄을 다시 서서 고기를 더 사 갈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이봄이의 얼굴을 기억한 강동하는 오히려 이봄이를 사기꾼으로 몰아가며 쫓아내려 했다.

이 과정에서 강동하는 "어디서 인생을 공짜로 살고 있어"라는 말로 이봄이를 자극했다. 심장 이식 수술을 통해 새 삶을 얻은 이봄이는 누구보다 인생을 값지고 소중하게 여기는 인물이었다.

이봄이는 "공짜인생? 아저씨 지금 상당히 말씀이 지나치신 것 같은데요. 지금 이 아저씨가 누구더러 공짜인생이래요? 사과하세요"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어 이봄이는 "고기가 조금 더 필요해서 더 사려고 했다.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다짜고짜 이러는 거냐"라며 어이없어했다.

그러나 강동하는 "백정이 무슨 매너가 있냐. 매질은 안다"라며 "이번만 봐준다. 뼈랑 살이 어떻게 분리되는지 너네들 가지고 시범 보일 것"이라는 살벌한 경고를 했다.

이에 이봄이는 "신체발부 수지부모도 모르냐. 부모님이 주신 몸을 훼손하겠다고 협박하는거냐. 당장 사과 안 하면 고소할 것"이라며 소리쳤다.

이봄이는 사과를 하라고 계속해서 강동하의 옷자락을 붙잡고 늘어졌고, 강동하는 "네들 정말로 한 번만 더 눈에 띄면 다리몽댕이를 그냥 확"이라며 이봄이를 밀치고 돌아섰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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