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초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를 눈물로 하차했던 소녀시대 유리가 G7멤버들과 깜짝 재회했다.

유리는 29일 오후 1시 30분께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 제2회 농어촌산업박람회 '청춘불패' 부스에 깜짝 등장했다.

앞서 소녀시대 해외활동 때문에 '청춘불패'를 하차, 아쉬움을 안겼던 유리는 이날 부스 뒤에 미리와 있다 깜짝 등장,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유리는 "정말 '청춘불패'가 그리웠다"며 "제작진에서 와 달라고 연락이 와 정말 기뻤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청춘불패'팀은 박람회장 내에 단독부스를 마련하고 오후 5시까지 감자 등을 그간 기른 농작물을 판매할 예정.

유리는 "이 같은 유치리 잔치에 어떻게 안 올수 있겠나"라며 "열심이 팔아 보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농작물 판매 수익금은 연말까지 적립,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청춘불패'는 이날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이 농촌을 밝고 정감 넘치는 곳으로 공감할 수 있게 한 공로로 농림수산식품부 장태평 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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