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첫 음악 프로그램 출연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한 소녀시대가 두 번째 무대에서는 타이틀곡 'Mr. Mr.(미스터 미스터)'는 물론, 새롭게 'Back Hug(백허그)'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녀시대의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앞서 예고된 것처럼 소녀시대가 'Back Hug'를 부른다. 소녀시대의 사랑스러운 무대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Back Hug'는 24일 발매된 소녀시대의 네 번째 미니앨범 'Mr. Mr.'의 5번 트랙으로 감성적인 가사의 미디움 템포 발라드 곡이며 멤버들의 감미로운 보컬이 특징이다.

소녀시대는 6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방송 무대를 가졌다. 이날 소녀시대는 'Wait a Minute(웨잇 어 미닛)'와 'Mr. Mr.'을 열창했다. 'Wait a Minute'는 경쾌한 멜로디와 멤버들의 리드미컬한 보컬이 특징인 곡으로, 소녀시대는 가벼운 동작이 가미된 안무에 포인트를 뒀다. 또 하트 무늬가 들어간 의상과 꽃장식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소녀시대는 넥타이와 정장의 의상과 남성 댄서와 함께하는 힘있는 안무로 'Mr. Mr.' 무대를 펼쳤다. 이 곡의 댄스는 세계적인 안무가 질리언 메이어스가 담당해 세련미를 느낄 수 있었다.

소녀시대는 '뮤직뱅크'에서 'Back Hug' 무대의 공개와 함께 앞서 '엠카운트다운' 1위를 차지했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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