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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3명 이상인 걸그룹 안에서 자신을 뽐낼 수 있는 매력은 한정될 수 밖에 없다. 노래를 잘 한다거나 춤을 잘 추는 것은 기본이 됐고, 섹시한 매력이나 청순한 매력도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애교'다. 스포츠서울이 걸그룹 가운데 애교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멤버들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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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먹을 부르는 애교' 주·부·애의 창시자 소녀시대 써니 

 
 

소녀시대가 데뷔했을 당시 써니는 특별하게 눈에 띄는 멤버는 아니었다.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의 조카로 더 유명했던 써니가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킨 것은 KBS 2TV '청춘불패'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부터다. 써니는 이 프로그램에서 써니라는 이름보다 본명인 '이순규'로 더 많이 불렸고, 싹싹한 모습으로 주민들과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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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써니를 좋아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다. 바로 '특급 애교'가 있었기 때문이다. 과도한 콧소리와 표정으로 인해 써니의 애교는 '주먹을 부르는 애교(주부애)'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이 때 이후로 걸그룹의 애교에는 '주부애'가 붙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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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키와 조그마한 얼굴, 강아지를 닮은 듯한 써니의 외모는 보호본능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집안에서도 3녀 중 막내로, 그녀에게 '애교'는 그야말로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게 됐다고 할 수 있다. 오죽하면 소녀시대의 막내 서현이 써니에게 "애교 좀 그만 하세요"라고 말하기까지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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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애교들을 보여줬지만 써니의 애교 중 백미는 깜찍한 표정과 아기같은 동작이다.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써니는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만 하는 애교가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코를 찡그린 뒤 "웅!"이라고 한다. 그 후 종종걸음으로 가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던 적도 있다. 써니는 '애교'를 주무기로 삼아 예능계를 평정하기 시작했고, 수 많은 예능에서 활약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널리 알렸다. 




▲ "원래는 무뚝뚝했다" 혜리, 기습 앙탈로 애교계 거성 등극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 때문에 남자들이 싸웠다고 이야기해 '잠실여신'으로 떠오른 걸스데이의 혜리는 애교보다는 외모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걸스데이 멤버들도 혜리가 가장 예쁘다고 엄지를 치켜세웠고, 혜리 역시 자신의 예쁜 미모를 알고 있는 듯 외모로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주로 외모로 각광받던 ‘잠실여신’ 혜리는 걸스데이의 상승세와 함께 대세로 떠올랐고, 최근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 기습 앙탈을 선보이면서 팬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무뚝뚝했던 터미네이터 교관도 이빨을 보이면서 웃을 정도로 혜리의 "이이잉" 애교는 강력했다. 

 
 

강력한 기습 앙탈은 혜리를 단숨에 '애교 여신'으로 만들었다. 혜리 역시 앙탈 애교가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면서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외모 외에 힘이 좋아 '혜리클레스'로 불려 출연하는 방송마다 힘자랑을 했다던 이제 힘을 보여주지 않고 애교를 보여주며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다



'기습 앙탈' 이후 혜리는 신상 애교인 '꾸꾸까까'를 비롯해 '곰돌이 한 마리', '이이잉' 등을 선보이면서 '애교'라는 무기까지 갖추게 됐다. 

 


▲ 애교는 막내의 전유물! 걸그룹 막내들의 '애교 도전장' 

 
 

걸그룹 중 '애교 담당'은 대부분 막내가 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막내가 애교가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 걸그룹의 막내들은 대부분 나이도 어리고 사랑도 많이 받기 때문에 팬들에게 애교로 어필하는 경우가 많다.

 


카라의 막내 허영지도 그룹 내에서는 애교를 담당하고 있다. 서바이벌을 통해 카라에 합류하게 된 허영지는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시즌2'에서 입을 크게 벌리고 소리 없이 웃는 '음소거 목젖 웃음'을 선보이며 막내의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또한 쌈을 싸먹거나 할 때도 가식없이 입을 크게 벌리고 한 입에 먹는 등 털털한 매력도 선보였다. 



베스티의 막내 해령은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애교송'을 선보였다. 해령은 깜찍한 손율동을 곁들이며 "오빠야 내가 할 말이 있어. 있잖아 내가 너를 사랑해. 이만큼 이만큼 이

만큼 내가 너를 사랑해"라는 애교송을 불러 MC들의 아빠 미소를 이끌어냈다. 



티아라의 막내 지연도 애교가 많은 편이다. 강한 눈화장으로 인해 애교가 부족할 것으로 보이지만 넘치는 식탐과 '공룡'을 닮은 외모로 ‘먹보 공룡’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과거 SBS '영웅호걸'에 출연했을 당시 지연은 공룡 표정과 공룡 스텝 등을 자신도 모르게 선보이며 '절친' 아이유와 많은 사랑을 받았다.




▲ 애교는 막내들만 하는 게 아냐! 걸그룹 속 숨은 '애교 보석' 찾기

 
 

걸그룹의 막내들만 애교가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리더나 막내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이 애교가 눈에 띄는 경우도 있다. 



'짧은 치마', '단발 머리' 등으로 대세 걸그룹으로 떠오른 AOA의 AOA의 막내는 1996년생 찬미지만 가장 애교가 많은 건 리더 지민이다. 지민은 추성훈의 딸 추사랑과 닮은 꼴이라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애교 역시 추사랑 못지 않게 많다. AOA가 섹시한 이미지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 가운데 지민은 귀여운 매력을 더 많이 선보이며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에프엑스에서도 막내 설리보다 리더인 빅토리아나 크리스탈의 애교가 더 돋보인다. 빅토리아는 일명 '뽀로로 애교'로 애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차가워 보이는 인상의 소유자 크리스탈은 과거 한 시트콤에서 '뿌잉뿌잉' 애교를 선보이며 '뿌잉뿌잉'을 유행어 반열에 올려놓기도 했다. 



포미닛 역시 막내보다 언니들이 애교가 많은 편이다. '패왕색' 현아는 무대에서만 내려오면 강아지로 변해 귀여운 매력을 뽐낸다. 하지만 포미닛의 애교퀸은 전지윤이다. 데뷔 때 선글라스를 낀 채로 나와 '전글라스'로 더 많이 알려졌던 전지윤은 포미닛 내에서도 가장 애교를 잘 보여주기로 유명하다.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펼쳐진 포미닛 애교 대결에서 전지윤은 '윙크-눈웃음-아잉' 애교 3단 콤보로 가볍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자극적인 옷이나 동작으로 시선을 끌 수는 있지만 이미 파격적인 섹시 콘셉트들이 많이 나왓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애교가 대세로 떠오른 현재, 걸그룹 내 '애교'를 맡고 있는 멤버들의 활약이 앞으로도 기대된다.




http://www.sportsseoul.com/?c=v&m=n&i=127586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