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로트 조우영 기자] 신한류 열풍을 일으키며 일본을 공략 중인 걸그룹 소녀시대가 늘씬한 각선미를 과시하며 본격적인 열도 점령에 나선다.


소녀시대는 1일 유니버셜 재팬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일 일본에서 정식 발매되는 '지'(Gee)의 일본어판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재킷 사진에서 소녀시대는 전체적으로 화사한 핑크톤의 배경과 상의를 입고 파스텔 톤의 녹색 미니스커트와 핫팬츠를 입었다.


소녀시대의 발랄한 느낌과 잘 맞아 떨어지는 이번 재킷 사진의 콘셉트는 사실 국내 활동 당시와 크게 다를 것은 없다.


하지만 같은 날 공개된 소녀시대의 일본어 버전 '지'(Gee) 티저 영상에서 소녀시대 9명의 멤버들은 화려한 드레스 차림의 바비인형으로 변신, 한국판 '지'(Gee)와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멜로디 역시 30초 분량의 짧은 음원이지만 원곡에 비해 몽환적인 샘플링이 많이 사용되며 바비인형이라는 전체 콘셉트와 맥을 같이 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달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첫 싱글 '지니'(GENIE)를 선보이고 당일 오리콘 일간 싱글차트 5위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조우영 기자 gilmong@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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