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소녀시대의 일본 두 번째 싱글 ‘지’(GEE)가 데뷔 싱글 ‘지니’(GENIE)와 함께 음반 누적 판매량 10만장 돌파라는 새로운 기록 달성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오리콘의 위클리 싱글 차트에 따르면 지난 10월 20일 정식 발매된 소녀시대의 일본 두 번째 싱글 '지'는 3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의 ‘지’는 2주차에만 2만 3358장을 판매하며 총 누적 판매량 8만 9516장을 기록했다.

소녀시대의 이 같은 수치는 일본 데뷔 싱글 ‘지니’와 비교할 때 약 3주가량 빠른 추세이다. 현재와 같은 속도로 볼 때 ‘지’의 10만장 돌파는 무난하다는 것이 가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날 소녀시대의 일본 데뷔 싱글 ‘지니’는 8주차에만 4,435장을 판매하며 총 누적 판매량 10만 1252장을 기록했다.

앞서 소녀시대는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음반 판매 10만장 돌파를 의미하는 골드디스크를 수여받았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일본레코드 협회와 오리콘 차트에서 동시에 인정받게 되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일본 내 소녀시대의 높은 인기도와 위상을 새삼 느끼게 했다. 이날 소녀시대가 기록한 싱글 판매량은 일본에 진출한 한국 걸 그룹 가운데 최고 수치다.

아울러 소녀시대는 오리콘 차트와 다소 다른 일본레코드협회에서의 좋은 성적도 기대되고 있다. 일본 진출이후 꾸준한 판매량을 보여준 소녀시대이기에 ‘지’와 ‘지니’ 모두 10만 장을 돌파를 의미하는 ‘더블 골드’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 대다수 가요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주 3집 미니음반 ‘훗’을 통해 성공적인 컴백무대를 선사했다. 현재 각종 음원 및 음반 차트에서 1위를 하는 등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국내에 컴백 후 첫 1위 수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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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