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지영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MBC '일밤-오늘을 즐겨라'에 출연한다.
 
최근 MBC 일산드림센터에 만난 '오즐' 제작진은 "오는 12일 방송에 소녀시대가 출연해 '오즐' 팀과 함께 육상 경기를 할 예정이다. 라면으로 유명한 육상 메달리스트 임춘애 선수가 출연해 대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핫'한 걸그룹 소녀시대의 출연에 신현준, 정준호, 정형돈 등 삼촌팬들이 눈을 못 뗄 정도로 좋아하더라. 소녀시대 덕분에 촬영장이 너무 화기애애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전 국가대표 임춘애 선수는 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당시 가난으로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훈련해왔던 사실이 공개돼 크게 화제가 됐다.
 
운동 경기를 통해 웃음과 감동 코드를 전달하고 있는 '오즐'은 그동안 유도, 육상, 축구, 양궁 메달리스트들이 출연해 '오즐' 팀과 경기를 펼쳤다. 지난 6일 방송에는 김재엽 유도 메달리스트가 출연해 아이돌+'오즐' 팀 30여명과 릴레이 유도대결을 펼쳐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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