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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미국의 음악전문지 '빌보드 닷컴'이 걸그룹 소녀시대국제시장 가능성에 대해 평가했다.

빌보드닷컴은 지난 3일 Rob Schwartz가 쓴 'Korea's Girls' Generation/SNSD Ready To Storm Japan'이란 제목의 기사로 일본에서 돌풍을 몰고 온 소녀시대의 신드롬에 대해 다뤘다.

기사는 "일본 음악 시장은 점점 보수적인 경향을 띠나 소녀시대의 활약 만큼은 멈출 수 없다. 소녀시대는 유투브의 전파로 일본을 공략했고, 일본을 넘어 국제적인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라고 서두를 열었다.

기사는 유투브에서 기록한 '지', '훗'의 경이적인 조횟수를 설명하며, 소녀시대에 대해 SM의 소속가수로 2007년 데뷔 이후 한국에서 빅스타가 됐고, 기회가 한정적인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영역으로 확장, 보아와 동방신기의 성공 이후 K-POP에 관심이 많아진 일본을 공략했다고 적었다. "소녀시대의 귀여운 이미지는 J-POP 팬들에게 확실히 어필했다"라고 전했다.

일본 레코드유니버설 뮤직의 레이블인 나유타웨이브 레코드(Nayutawave Records)의 디렉터 Susumu Machida는 "소녀시대는 일본에서 레코드 발매 이전부터 유투브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노래와 춤 둘 다 놀랄만한 수준이고 이것이 일본에게 큰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 TV 속 그들의 퍼포먼스는 굉장히 정교하고 세련됐다"라고 표현했다.

기사는 마지막으로 "소녀시대의 첫 번째 일본어 앨범은 봄에 나올 예정이고, 소녀시대는 아마도 2011년 후반 유럽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북미 계획은 정해져 있지 않다"라고 소녀시대의 국제적인 계획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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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럽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