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여왕들의 귀환으로 떠들썩하다. 스포츠계에서는 '피겨 여왕' 김연아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했고 가요계에서는 '최강 걸그룹' 소녀시대가 컴백했다. 그야말로 007작전 같은 기습 컴백이었다. 드라마틱한 소녀시대의 컴백에 반응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명불허전 소녀시대의 저력이다.

 

 

 

 

 

 

◆컴백 발표→돌연 연기→기습 컴백

1월은 섹시 걸그룹, 2월은 '대세' 보이그룹간의 대결을 예상했다. 그런데 SM 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1일 소녀시대의 컴백 소식을 알렸다. "24일 소녀시대가 네 번째 미니앨범 '미스터 미스터'를 출시하고 19일에는 먼저 음원을 공개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티저를 공개해 온·오프라인을 후끈 달궜다. 그동안 '2월에 한다', '3월에 나올 것 같다' 등 소문만 무성하던 소녀시대의 컴백 윤곽이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19일 오후 12시, 신곡 '미스터 미스터' 음원을 먼저 공개하기로 했지만 뮤직비디오 촬영본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컴백을 연기한 것. 소녀시대에게 뮤직비디오는 무대 이상의 콘텐츠이기에 소속사 측은 데이터 복구에 힘썼고 최악에는 재촬영까지 염두에 두고 있었다. 뮤직비디오 완성도에 따라 소녀시대의 컴백일은 결정되는 듯했다.

그러던 24일, 소녀시대가 돌아왔다. 약속했던 그날이다. 소녀시대는 마치 몰래카메라를 펼친 듯 보란 듯이 완성도 높은 신곡 음원을 모두 공개했다. 비록 뮤직비디오 영상은 베일에 싸여 있지만 타이틀곡 '미스터 미스터'는 공개된 이후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고 '굿바이', '유로파', '웨이트 어 미니트', '백허그', '소울' 등 수록곡도 '줄 세우기' 진풍경을 자아냈다.

 

 

 

 

 

◆투애니원과 대결 구도

소녀시대의 컴백이 이토록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건 라이벌이 있기에 가능했다. 팀 컬러가 확실히 다른 소녀시대와 투애니원은 나란히 24일 컴백을 예고해 순식간에 가요계 최고 관심사로 떠올랐다. 국내 대형 소속사인 SM의 소녀시대와 YG의 투애니원은 기존의 걸그룹 대결과 차원이 다른 그림을 그리게 했다.

그런데 공교롭게 두 팀은 나란히 컴백 연기를 발표하며 숨을 고르는 듯했다. 소녀시대는 뮤직비디오 문제, 투애니원은 리더 씨엘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날짜를 미뤘다고 알렸다. 결과적으로 소녀시대는 처음 약속한 24일 컴백했고 투애니원은 씨엘의 생일인 26일이 지난 27일 오전 0시에 신곡들을 푼다. 투애니원과 소녀시대의 컴백 발표와 연기 작전은 관심을 더욱 높이며 시너지 효과를 냈다.

 

 

 

 

 

 

 

 

 

 


◆이름 자체로 충분한 소.녀.시.대

SM의 소녀시대, JYP의 원더걸스, DSP의 카라는 2007년 비슷한 시기에 컴백해 나란히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원더걸스와 카라는 멤버 교체에 따른 침체기로 컴백이 불투명한 상태. 그래서 소녀시대의 저력은 더욱 빛나고 있다. 수명이 짧은 걸그룹 판이지만 아홉 멤버 모두 함께 7년간 굳건하게 '걸그룹 서열' 1위를 지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급박했던 컴백 작전, 쟁쟁한 라이벌 구도도 주효한 요인이지만 소녀시대라는 이름 그 자체만으로 이번 컴백은 통했다. 무대와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음원만 가지고 호불호가 갈릴 법도 하지만 소녀시대라는 이름 하나로 누리꾼들은 음원 차트에서 '폭풍 클릭'을 멈추지 않고 있다.

덕분에 소녀시대는 24일 오후 5시 컴백 이후 멜론, 벅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싸이월드뮤직, 엠넷 차트, 올레뮤직, 몽키3,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 차트를 '올킬'했다. 아이튠즈로 전 세계에도 공개돼 글로벌 팬들의 폭넓은 사랑까지 확보했다. 이들의 구호처럼 '지금은 소녀시대' 아홉 소녀의 전성시대다.

ps. Y : 여왕의 귀환, 소녀시대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73&aid=0002393147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