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f(x)의 빅토리아와 소녀시대의 서현이 '아침식사를 가장 잘 챙겨줄 것 같은 연예인'에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은 시리얼 '스페셜K'를 생산하는 켈로그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성인남녀 52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아침 식사를 잘 챙겨줄 것 같은 스타 1, 2위를 차지했다. 22.9%의 지지를 받은 빅토리아가 1위를, 22%의 서현이 2위에 올랐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인 빅토리아와 서현은 가상 결혼생활을 통해 가상남편인 닉쿤과 정용화에게 음식을 만들어 보이는 등 참한 이미지를 보여 이번 설문조사에서 수위에 오른 것으로 보여진다.

또 아침을 꼭 챙겨 먹을 것 같은 남자 연예인으로는 1위 강호동(50.3%), 2위 유재석(23.3%)이 차지해 국민 MC들의 저력이 '밥심'에서 나온다는 이미지를 풍겼다. 여자 연예인으로는 대식가로 유명한 개그우먼 김신영이 1위(20.1%)를, S라인의 대명사 현영이 2위(17.8%)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반면에 아침을 안 챙겨 먹을 것 같은 남자 연예인으로 1위는 '은초딩' 은지원(37.1%), 2위 이하늘(21.8%), 3위 박휘순(14.1%)이 차지했고, 여자연예인으로는 1위 서인영(33.1%), 2위 솔비(16.4%), 3위 황정음(14.9%) 순이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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