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요대전, 아이돌 막내들 반란? 깜짝 그룹 결성

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일곱 그룹의 막내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2010 SBS 가요대전'을 통해 샤이니 태민, 소녀시대 서현, 카라 지영, 2PM 찬성, 엠블랙 미르, f(x) 설리, 애프터스쿨 리지가 모여 그룹을 결성해 깜짝 반란을 선보인다.

평소 스케줄을 맞추기도 힘든 일곱 명의 막내들은 '막내의 고충'이라는 공감대로 하나가 되어 그들만의 깜짝 퍼포먼스 준비를 계획한 것.

일곱 명은 '팝의 요정'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서커스(Circus)'에 맞춰 실제 서커스를 방불케하는 파격적인 무대를 준비 중이다.

태민 서현 지영 찬성 미르 설리 리지가 만드는 거대한 스케일의 '막내들의 깜짝 퍼포먼스'는 오는 29일 '2010 SBS 가요대전'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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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이 앞으로" 서현·지영·찬성·태민, SBS가요대전 막내쇼 퍼포먼스

[뉴스엔 이언혁 기자]

소녀시대, 카라, 샤이니, 2PM, 엠블랙, f(x), 애프터스쿨의 막내가 한 자리에 뭉친다.

12월 29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10 SBS 가요대전에서는 소녀시대 서현과 카라 강지영, 샤이니 태민, 2PM 찬성, 엠블랙 미르, f(x) 설리, 애프터스쿨 리지가 '막내쇼'를 꾸민다.

일곱 명의 막내들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Circus'(서커스)에 맞춰 독특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태민은 서커스 단장 역할을 맡으며 찬성과 설리는 아크로바틱 커플이다. 강지영은 리본을 이용해 리듬체조 선수를 연상케 하는 안무를 소화할 계획이다.

이들은 본 무대에 앞서 영화 '여배우들'을 패러디한 '막둥이들' 영상을 사전 촬영했다. 일곱 막내들은 영상 속에서 대기실 뒷담화를 보여준다.

2010 SBS 가요대전 연출을 맡은 황인영 PD는 22일 뉴스엔과의 통화에서 "지난 가을부터 아이디어를 냈던 아이템으로 이번 가요대전 주요 퍼포먼스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황 PD는 "워낙 바쁜 이들이라 한 자리에 모일 시간이 없었다"며 "그 동안 개인 연습을 하다 21일 밤 모여 함께 연습했다"고 전했다.

'막내쇼' 퍼포먼스가 공개되는 SBS 가요대전은 29일 오후 9시 55분 만나볼 수 있다. 진행은 황정음과 슈퍼주니어 김희철, 2AM 조권, 씨엔블루 정용화가 맡는다.

이언혁 leeu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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