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녀시대 태연의 친오빠가 네티즌 화두로 떠올랐다. 바로 태연을 쏙 빼닮은 곱상한 외모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그에게 당당히 `훈남`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태연의 친오빠는 22살의 김지웅 군으로 동생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전 김지웅 군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동생 태연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김군은 "너에게 있어 내가 바라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내가 중학생 이후로 너는 이미 아줌마가 다 되어 있어서 너의 생각만큼은 큰 누나였고, 결단력 또한 프로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군은 "혼자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항상 올곧으며 쿨한, 썩어 빠지지 않은 너의 정신상태는 항상 날 고개숙이게 했다"며 "너에 대한 나의 신뢰는 200%, 잘 할 거라 확신한다. 네 자신에게 부담 갖지 말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쭉해줬으면 좋겠다. 할때는 꼭 해내는 너의 자신감이 너무나 내 것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아무 탈 없이 삼시 세끼 잘 먹어주고 몸 아프지 않고 실실 웃으면서 다니는 게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효도"라며 "잘 할 수 있을거다 넌 내 동생이니까 항상 네 뒤에는 가족이 있다.사랑한다. 힘내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