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박정민 기자] 가수 비와 그룹 소녀시대, 배우 전도연과 이범수 등이 제 2회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8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서울문화예술협회가 주최하는 제 2회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대상이 열린다. 이 시상식은 지난 한해 동안 활발한 활동을 펼친 문화예술인을 선정하는 자리로 방송, 영화, 가요 등 11개 부문의 시상이 이뤄진다.

수상자 명단에는 걸그룹 소녀시대, 가수 겸 배우 비, 전도연, 이범수 등이 올랐다. 또한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 '동이'의 이병훈 PD, '부당거래'의 류승완 감독이 각각 드라마 작가, 드라마 감독, 영화감독 대상을 받는다.

대중가요 프로듀서 대상에는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프로듀서가, 뮤지컬 대상에는 '영웅'에서 안중근 역을 열연했던 배우 정성화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특별대상과 방송다큐대상 수상자로는 김영진 PD와 김진만, 김현철 PD가 뽑혔다.

이번 수상자 선정 심사위원으로는 삼화네트웍스 신현택 대표, 안정대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회장, 윤호진 뮤지컬협회회장, 이춘현 씨네2000 대표, 영화감독 윤제균, 배우 이순재, 최재윤 엠넷 PD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소녀시대 공연과 사물놀이 김덕수, 바리톤 서정학, 서울필하모닉이 함께하는 크로스 오버 공연,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랄리스트 유혜숙 외 12명의 댄스 스포츠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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