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가 당초 계획보다 2주 늦춰 일본 3번째 싱글을 발표한다.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소녀시대는 애초 오는 13일 일본 3번째 싱글 '미스터 택시'를 발매할 예정이었지만, 현지 사정을 고려해 이를 27일로 늦췄다.


지난 3월 11일 일본에서 대지진이 발생하면서 현지 음반 유통사들은 그 달 발매 예정이던 대다수 가수들의 싱글 및 앨범들을 이달 출시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소녀시대의 새 싱글 발표 역시 자연스럽게 2주 늦춰지게 됐다.


6일 소녀시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소녀시대는 그 간 일본 새 싱글 준비를 착실히 해 온 만큼 멋진 모습으로 현지 팬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일본 대지진 직후 현지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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