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이경호 기자 김은혜 중화권전문 기자] 소녀시대의 중국 팬들이 소녀시대 멤버 써니의 당찬 행동을 칭찬하고 나섰다.


소녀시대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이스 링크 특설무대에서 열린 '엔젤프라이스 뮤직 페스티벌' 2부 공연에서 소녀시대가 '런 데빌 런' 무대로 관중들 앞에 섰다.


소녀시대는 관중들의 환호 속에 무대를 이어갔고, 무대 한 쪽에서 등장한 남성이 태연의 손을 이끌고 무대 밖으로 나가는 돌발상황이 벌어졌다.


태연의 납치 소동은 '태연사건' 동영상이 인터넷에 게재돼 해외 누리꾼들에게도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중국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녀시대의 팬들이 태연이 끌려가는 도중 이를 제지한 써니의 당찬 행동을 칭찬했다.


특히 써니의 모습을 '슈퍼걸'에 빗대어 캐릭터를 만들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고마워, 이순규. 당신은 우리의 영웅'이라는 문구까지 삽입된 써니 슈퍼걸 캐릭터는 중화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새 영웅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화권 누리꾼들은 "태연의 멋진 보디가드! 써니. 10명 경호원도 안 부러워!", "소녀시대의 슈퍼걸 써니!", "써니가 있어 안심이 된다. 소녀시대의 보디가드!"라는 등 칭찬을 이어갔다.


또한 이날 태연의 동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그맨 오정태에 대해서도 "소녀시대 영웅"이라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이경호 기자 김은혜 중화권전문 기자 sky@tvdaily.co.kr/사진출처=중화권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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