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박현민 기자]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의 정용화-서현 용서커플이 '세바퀴' 녹화에서 깜짝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정용화는 지난 10일 '세바퀴' 녹화에 참여해 '다짜고짜 스피드 퀴즈'에서 '우결2'에서 가상부부로 활약 중인 서현과 전화 연결했다. 정용화의 전화 연결에 서현은 '세바퀴' 출연진에게 "안녕하세요. 소녀시대 서현입니다"라며 깍듯이 인사하는 등 평소 방송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서현의 전화 연결에 MC 이휘재는 평소 '세바퀴'에서 활약하는 또 다른 우결 부부 조권-가인의 이야기를 꺼내며 "조권씨처럼 정용화가 스킨십을 시도하면 어떨 것 같느냐?"고 깜짝 질문했다. 이에 서현은 다소 머뭇거리더니 "부담스러울 것 같다"고 답해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이날 녹화분은 26일 방송 예정이다. 하지만 용서커플의 전화 연결이 편집없이 그대로 방송될지 여부는 현재 미지수다. 앞서 조권-가인 아담부부의 전화 연결 역시 본 방송에서 한 차례 편집된 전적이 있기 때문.


'세바퀴' 제작진은 "4시간 녹화가 1시간으로 편집되는 만큼 모든 내용을 내보낼 수 없다"며 "정용화-서현의 전화 연결도 상황에 따라서 방송되지 못할 확률도 있다. 많은 출연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는 프로인 만큼 편집 결과를 아직 장담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정용화-서현 용서커플은 지난 12일 방송에서 정동진 해돋이 여행을 다녀오며 진정한 부부로 자리 매김했다. 이후 방송에는 신혼집과 씨엔블루-소녀시대의 집들이 모습 등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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