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 6팀·34명, 한가위에 모인다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인기 걸 그룹들이 한가위 한 자리에 모여 매력 대결을 펼친다.

 소녀시대, 카라, 브라운아이드걸스, 포미닛, 애프터스쿨, 티아라 등 6개의 인기 걸 그룹 멤버들은 MBC 추석 특집 프로그램(제목 미정)에서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발산한다. 이들 멤버 수를 모두 합하면 총 34명에 이른다. 이 프로그램은 출연자들이 준비된 게임을 치르면서 서로 대결을 펼치고,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자신만의 끼를 뽐낼 예정이다. 하지만 이들이 하게 될 게임과 진행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MBC 예능국 관계자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걸 그룹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또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날 방송될 예정이어서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하는 의미도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남성들은 물론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걸 그룹 멤버들이 올 추석 어떤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준범기자 pharo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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