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곽현수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지난 달 31일 일본투어 개막공연에서 9000명의 팬들을 열광시켰다.


소녀시대는 일본 오사카성 홀에서 첫 일본투어를 시작했다. 이 날 관객들은 모두 사전에 신청을 받은 이들로 총 참가 신청자는 45만명으로 그 중에 오사카 성홀 규모에 맞춰 9000명을 선발 한 것이다.


1일 일본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이 날 ‘미스터 택시’를 비롯해 그들의 히트곡일본어 버전으로 선보이면서 분위기를 주도 했고 일본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 자리에서는 오사카 지역의 사투리로 감사인사를 전해 공연장을 초토화 시켰다고 한다.


이 날 열린 소녀시대 오사카 공연은 지면매체 뿐 아니라 방송국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 일본의 대표적 연예정보 프로그램인 ‘메자마시 TV’는 이번 공연을 방송 초반에 보도하고 다시 중반부에 이르러 심층보도 해 일본 내 소녀시대의 위상을 짐작케 했다.


소녀시대의 인기는 공연장의 열기 뿐만 아니라 앨범판매에서도 느낄 수 있다. 1일 발매된 소녀시대의 앨범 ‘GIRLS' GENERATION’은 첫 출하량만 50만장으로 이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첫 주 출하량을 10만장이나 뛰어넘은 기록이다.


한편 소녀시대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주요 도시 투어를 실시하며 오는 7월에는 국내에서도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티브이데일리=곽현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일본 현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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