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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 걸그룹 AKB48의 공식 홈페이지. |
'하루 판매량이 94만2000장?'
한 걸그룹의 싱글이 발매 첫날 무려 94만2000장이 팔려 화제다.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는 슈퍼주니어 4집이 한해 20만193장(가온차트 자료)의 판매고를 기록한 것을 생각한다면 엄청난 수치라 할 수 있다.
이런 대박의 주인공은 이웃나라 일본의 걸그룹 AKB48이다. 오리콘 차트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5일 발매된 AKB48의 21번째 싱글 '에브리데이 카추샤(Everyday Katyusha)'는 당일에만 94만2000장의 판매를 기록, 데일리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2월 발매된 '사쿠라 노 키니나로우'의 65만6000장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100만장 판매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AKB48의 새 싱글이 이처럼 날개돋친 듯 팔려나가는 데는 '총선거 시스템'이라는 독특한 프로모션과 관련이 크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AKB48 선발 총선거'는 다음 싱글 활동에 참여할 멤버를 팬들의 투표 결과로 결정하는 것이다.
이번 선거에는 연습생을 포함해 AKB48로부터 68명, SKE48(AKB48의 자매그룹으로 나고야의 선샤인 스튜디오 극장을 중심으로 공연하는 그룹)로부터 57명, NMB48(2010년 결성된 AKB48의 자매그룹으로 킨키 지방을 중심으로 활동)로부터 25명 등 총 150명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투표는 팬클럽 회원과 25일 발매된 싱글 구입자가 참여할 수 있다. 투표 결과에 따라 다음 싱글 활동에 참여할 26명의 멤버들이 결정되는데, 자신이 응원하는 멤버를 활동시키기 위해 팬들이 대규모로 음반 구입에 나서고 있는 것.
언론까지 이런 흐름에 힘을 더해주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26일 총선거의 중간 결과 발표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지난 총선거에서 1위를 차지했던 오시마 유코가 1만7156표로 정상을 유지했고 8위였던 가시와기 유키가 3위로 올랐다고 전했다. 총선거의 최종 결과는 오는 6월 9일 도쿄 부도칸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AKB48는 일본에 진출한 한국 걸그룹인 소녀시대, 카라 등과 경쟁 그룹이라는 점에서 국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오는 6월 1일 일본에서 첫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할 소녀시대가 AKB48의 총선거 열풍을 이겨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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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류가걸려서 이건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