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김예나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공항에 나타났다. 여타 멤버들이 패션으로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태연은 민낯으로 관심을 받았다.

태연은 지난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르 제니스 드 파리 공연장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파리’ 공연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각기 다른 스타일링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이른 아침 시각이라 메이크업을 완성시키지 못한 탓에 빅 프레임의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렸다.

하지만 태연은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 민낯에 가까운 상태였지만, 얼굴을 가리기보다 오히려 당당하게 드러냈다. 과도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 대신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외형은 태연의 ‘꼬꼬마 이미지’를 되살렸다.

최근 공개석상에서 태연은 노출 디자인이 가미된 의상과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이에 대해 팬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태연의 청초하면서도 앳된 매력이 가득 풍긴 비주얼로 태연 본연의 분위기를 뽐냈다.

 

언제까지라도 함께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