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소녀시대가 5만 관객을 울린 '다시 만난 세계'의 어쿠스틱버전을 공개했다.
5일 새벽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소녀시대는 올해가 가기 전 이루고 싶은 소감을 각각 밝혔다.
태연은 멤버들이 모두 건강하길 바랐고, 수영은 "언어를 안 배워도 컴퓨터에 꼽는 USB처럼 내 머리에 꽂히면 좋겠다. 진짜 소원이다. 그 언어를 그 나라 사람처럼 구사할 수 있으면 좋겠다. 올해가 가기 전에 영어랑 프랑스어를 꼭 해보고 싶다. 중국어도 배우고 싶다"고 했다.
효연은 "여름에 소녀시대가 컴백을 했는데 연말까지 소녀시대의 이 분위기로 쭉 갔으면 좋겠다"고 했고, 윤아는 "내년에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유희열은 "소녀시대에게 바라는 소망이 있다면 2025년, 앞으로 10년 후에도 여기 나와서 이야기를 하고 싶다. 10년 후에도 이런 모습을 보고싶다"고 했고, 소녀시대는 "그때까지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보고싶다"고 말해 유희열을 감동케 했다.
이후 소녀시대는 정규 5집 타이틀곡 '라이언 하트'(Lion Heart)와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의 어쿠스틱 편곡 버전을 불렀다. 발라드버전 '다시 만난 세계'를 부르기에 앞서 소녀시대는 "5만 명을 울린 노래"라며 일본 도쿄돔 공연 당시의 감동을 떠올렸다.
http://news.nate.com/view/20150905n0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