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제시카가 데뷔 전 보컬 선생님을 공개했다.

소녀시대는 최근 JTBC '소녀시대와 위험한 소년들' 녹화에서 직접 준비한 야외수업을 진행했다. 제시카는 가수가 꿈인 담당 소년 구지수 군을 위해 자신의 보컬 선생님이었던 가수 김조한을 만나 보컬테스트를 받도록 자리를 마련해 줬다.

제시카는 김조한과 만나자 마자 뜨거운 포옹으로 반가움을 표시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담당 소년 구지수 군에게 김조한을 자신과 태연의 보컬 선생님이었다고 소개했다.

구지수 군은 가요계 대표 실력파 가수인 김조한 앞에서 이적 '다행이다'를 부르며 문제점을 교정 받았다. 김조한은 구지수 군의 실력에 대해 가수로서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호평했다.

한편 구지수 군은 음역대를 파악하기 위해 발성 테스트를 받던 도중 고음이 올라가지 않아 멈칫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제시카는 "여기서 멈추지 말라"며 "나도 처음엔 못할 것 같았는데 계속 연습하니 음이 올라갔다"고 말했다.

또 제시카는 담당소년과 김조한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정된 가창력으로 인어공주 OST 'Part of your world'를 열창했다.

이날 제시카 외에 써니는 힙합뮤지션을 꿈꾸는 김성환 군을 위해 평소 롤모델로 삼았던 다이나믹 듀오와의 만남을 주선했고 서현은 꿈이 없는 김회훈 군을 위해 특별한 장소에 데려가는 등 의미 있는 야외수업을 가졌다.

소녀시대가 담당소년들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야외수업 현장은 1월 29일 오후 7시 3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뉴스엔 허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