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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유닛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의 첫 앨범 트랙리스트가 공개됐다.

태티서의 미니앨범 '트윙클(Twinkle)'은 오는 29일 자정 아이튠즈를 통해 전곡이 선 공개된다.

국내에선 이날 타이틀곡만 공개된다. 하지만 30일에는 전곡이 공개되고 5월 2일부터 오프라인에서 정식 판매된다.

총 7곡이 수록된 앨범 타이틀곡 '트윙클'은 70~80년대 스티비 원더 스타일의 음악을 연상시키는 편곡과 현대적인 느낌이 조화를 이룬 펑키 소울 장르의 미디엄 템포 댄스 곡이다. 태연 티파니 서현은 직설적이고 당돌한 느낌의 가사에 각자의 목소리를 더해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미디엄 템포의 그루브와 세련되고 짙은 R&B 스타일의 '베이비 스텝(Baby Steps)'은 소심하지만 동경하는 사람을 위해 용기를 내 한 걸음씩 다가가는 소녀의 애절한 마음을 담았다. '오마이갓(OMG)'은 일렉트로닉 레트로 팝 장르로, 빈티지함과 최신 트렌트가 조화를 이룬 독특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이밖에도 처음 사랑을 알게 된 수줍은 소녀의 첫사랑을 표현한 '처음이었죠(Love Sick)', 아직 이별이 믿기지 않는 헤어진 다음날의 마음을 경쾌한 셔플 리듬에 담은 '안녕(Good-bye, Hello)', '체크메이트 (Checkmate)', '라이브러리(Library)' 등이 담겼다.

팀 활동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태티서는 27일 서현의 티저 영상을 마지막으로 공개하며 내달 3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무대를 공개한다.

[다양한 장르의 변화를 꾀한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 사진 = SM엔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