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유리, 유아인에 고백 "이곳에 있는 이유는 하나, 너 때문"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유리가 분을 못 이겨 유아인에게 고백했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이명우 연출, 이선미 외 극본)에서는 최안나(유리 분)이 뉴욕에 간 강영걸(유아인 분)과 연락이 잘 되지 않자 걱정하기 시작했다.

최안나는 한국으로 돌아온 강영걸에게 "바쁘다는 사람이 전화도 안 되고 뭐한거냐"라며 "호텔에 처박혀서 연애라도 했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강영걸은 대답없이 웃으며 넘어갔다.

결국, 최안나는 "자꾸 선을 긋는 것 같다"며 그에게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강영걸은 사장과 여직원사이에 선은 필요한 거 아니냐며 아무렇지 않게 대답했다.

그러자 최안나는 "내가 왜 이 말도 안 되는 공장에 왔겠느냐"라며 "거지 같은 공장, 이 정도로 키워줬으면 최소한 감사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분노했다.

이에 강영걸은 "감사하다. 그런데 거지 같은 공장은 심하지 않느냐"라며 화를 냈다.

최안나는 "내 말이 심하냐?"라며 "내가 이 공장에 있는 이유는 하나다. 강영걸 너"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강영걸은 "너하고 난 그냥 친구사이다. 내가 술친구 몇 번 해줬다고 이렇게 나오면 곤란하다"고 대답했다.

이에 배신감을 느낀 최안나는 "너 정재혁보다 더 한 놈이구나"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영걸이 이가영(신세경 분)에게 기습키스를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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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노력파 유리, 천재 신세경 못이겨 ‘서글픈 인생’

 

[뉴스엔 박혜진 기자]

노력만으로는 타고난 천재를 이길 수 없는 것일까.

5월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연출 이명우) 15회에서 타고난 디자인 감각을 지닌 이가영(신세경 분)이 대기업 J Fasion에서 '올해의 패션왕'으로 선발됐다.

이가영의 이름을 내걸고 만든 브랜드는 J Fashion 그룹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이가영 디자인에 대해서는 누구 하나 토를 달지 못할 정도로 능력을 인정 받았다. 우승 트로피를 건네 받은 이가영은 환희에 찬 기쁨을 느꼈다.

과거 이가영 라이벌 최안나(권유리 분)는 남자친구 정재혁(이제훈 분)의 지지를 받으며 악을 쓰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국 J Fasion에 큰 손해를 안겼고 끝내 능력을 인정받지 못했다.

최안나는 강영걸이 사장으로 있는 '영영어페럴'로 회사를 옮기기 직전까지도 회사 내에서 디자인 능력을 인정 받지 못했다.

최안나가 이가영을 미워하는 데는 연인 정재혁을 빼앗아 갔다는 것 외에도 디자이너로서의 자격지심도 한 몫했다. 옷가게 점원으로 출발한 최안나는 '디자인'에 대한 열정은 그 누구보다 뜨거웠으나 결국 천재적 재능을 타고난 이가영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게다가 연인 정재혁 마저 "네 실력은 이가영 디자인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는 독설을 내뱉고 최안나를 떠나 이가영을 선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결국 노력은 타고난 재능을 이길 수 없는 것일까" "이가영이 잘 되는 것은 좋지만 불쌍한 최안나가 떠올랐다" "최안나가 아무리 노력해도 얻을 수 없던 자리를 이가영은 쉽게 얻은 것 같다" "이가영 디자인 실력에 최안나는 자격지심을 느꼈을 듯 하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혜진 bra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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