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최근 광고모델로 기용한 소녀시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봄 신상품 광고 전단지에 소녀시대가 입고 나온 옷이 완판(완전판매)되거나 80~90%의 물량이 팔려나간 것.


지 난달 13일부터 광고한 소녀시대의 의류는 올리브데올리브 질스튜어트 EnC 등 여성복 브랜드 3종이다. 3개 브랜드 모두 광고 전보다 평균 20~30% 판매량이 늘었고 일부 제품은 한 달도 안돼 다 팔려 리오더(재생산)에 들어갔다.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태연의 큐트룩’ ‘인형처럼 예쁜 윤아의 프리티룩’ ‘풋풋하고 청순한 서현의 퓨어룩’ 등 3가지 스타일로 제품을 소개한 덕분이다.

카디건은 간절기 날씨와 맞물려 가장 많이 팔렸다. 
소녀시대 윤아가 입고 나온 질스튜어트의 카디건(26만8000원)은 1차 리오더에 들어갔고, 서현이 입고 나온 EnC 카디건(25만9000원)도 전체 물량의 80%가량이 판매됐다. 
태연이 입고 나온 올리브데올리브 퀼로트(19만8000원)는 현재 리오더 중이고, 윤아의 질스튜어트 퀼로트(34만8000원)도 전체 물량의 80%가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