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씨엔블루·제아·김재중 등 새 앨범 줄줄이
음반시장 디지털화 재편…미니앨범 등 형태도 다양


2013년 음악시장은 새 앨범 경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소녀시대를 비롯해 클래지콰이 프로젝트, 씨엔블루 등이 새 앨범을 내고
JYJ의 김재중,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는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음악시장이 디지털 음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성수기가 따로 없는 형국이다.

소녀시대는 내달 1일 네 번째 정규 음반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를 내놓는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3집 ‘더 보이즈(The Boys)’ 이후 1년2개월 만이다.
‘더 보이즈’는 지난해 가온차트의 연간 앨범 판매 1위(38만5348장)에 올랐다. 소녀시대는 새 앨범을 발표하기에 앞서
지난 21일 수록곡 중 하나인 ‘댄싱 퀸(Dancing Queen)’을 미리 공개해 팬들의 호기심을 부풀렸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4집은 소녀시대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총망라한 타임머신과도 같은 앨범이 될 것”이라며
“소녀시대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4일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리더 제아가 첫 솔로 앨범을 선보인다. 다섯 곡이 담긴 미니 앨범이다. 멤버 중 마지막으로
솔로 활동에 나서는 제아는 이번 앨범에서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다. 댄스곡은 없고 제아의 가창력을
보여줄 수 있는, 강한 느낌의 발라드곡으로 채워졌다.

밴드그룹 씨엔블루는 멤버들이 전곡을 작사·작곡한 앨범을 14일 낸다.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세련된 음악으로 사랑받는
클래지콰이 프로젝트(DJ 클래지, 알렉스, 호란)도 중순께 새 앨범을 발표한다.

JYJ의 김재중이 솔로 음반을 내고 씨스타의 유닛인 씨스타19(효린·보라)도 1월 중 새 앨범을 선보인다.

가수들의 신곡과 앨범이 쏟아지면서 ‘연말연초는 음반시장의 비수기’란 통설이 무너졌다. 예년 연말에는 가수들이 각종 콘서트와 시상식 등에
참석하느라 새 음반 활동을 할 여유가 없었다. 크리스마스 캐럴 등 계절성 편집 음반만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음반 시장이 디지털 음원 위주로 재편되고 가수들의 해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사실상 ‘연중무휴’ 체제가 됐다.
음반의 형태도 디지털 싱글, 미니 앨범 등으로 다양해졌다.

가수들도 1년에 두세 차례씩 앨범을 내는 게 일반화되고 있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아이돌 그룹들은 가급적 자주 앨범을 내고
얼굴을 알리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계절을 따지지 않는다. 무엇보다 해외 스케줄이 많아 시기를 따질 겨를이 없어졌다.

인터넷의 발달로 음반 유통과 홍보 루트가 다양해진 것도 한 요인이다. 스케줄에 따라 방송과 공연 등
전통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하지 못해도 음악의 질만 보장되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됐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한 대형 음반기획사 관계자는 “2007~2008년과 비교하면 연말연초 앨범 발매량이 최소 2~3배 정도 늘었다”고 말했다.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